손 한번 닦고 버리는 핸드타월, ‘여기’선 그럴 일 없습니다

영진위,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 순환 ‘바이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 소각되던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탄소 배출 저감, 장애인 고용 창출 효과까지

김중건 | 기사입력 2024/08/07 [11:18]

손 한번 닦고 버리는 핸드타월, ‘여기’선 그럴 일 없습니다

영진위,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 순환 ‘바이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 소각되던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탄소 배출 저감, 장애인 고용 창출 효과까지

김중건 | 입력 : 2024/08/07 [11:18]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와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 )가 자원순환경제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진위와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 수거 및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상준 영진위 위원장,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중건

 

영진위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준 영진위 위원장,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 특히 이번 MOU 는 부산에서 실시되는 핸드타월 자원 순환 캠페인 최초 사례다.

 

영진위는 이번 MOU에 따라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 영진위 본사를 중심으로 사용한 일회용 핸드타월을 수거해 다시 핸드타월 등 재생지 원료로 재사용하는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수거와 선별을 거친 핸드타월은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으로 이동해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된다.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와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 )가 자원순환경제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김중건

 

화장실에서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제품 원료로 재사용 가능하다. 그간 소각 처리되던 폐기물 소각량을 줄이고 수입 재생 펄프 대체 효과도 있어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한다. 영진위는 중증 장애인 생산시설이자 부산 강서구의 공급 업체인 (사) 한국장애인자립협회로부터 재생 핸드타월 원료가 포함된 원단으로 가공된 완제품을 공급받는다. 

 

영진위와 유한킴벌리는 이날 MOU 체결과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부산에 있는 문화·예술 분야 유관 기관을 비롯한 영화 산업 전반의 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 지역 내 핸드타월 자원 순환 사업이 본격화되면 대규모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물론 ,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와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 )가 자원순환경제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중건

 

한상준 영진위 위원장은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단순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을 넘어 자원의 순환을 촉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 ”이라며 “영화 산업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했다 . 

 

영진위는 2022년 ESG 경영을 선포하고 영화 ·영상 콘텐츠와 문화 ·예술계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 뿐만 아니라 ‘탄소 제로 회의 문화 ’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 등 일상 속 경영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센텀시티역 인근 타 15개 기관과 함께하는 ESG 경영 협의체 ‘으쓱 ’을 통해 우수한 ESG 경영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 한상준 영진위 위원장,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건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를 실천한다 . 이를 위해 원료 , 공급 , 유통 , 소비 , 자원순환에 이르는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를 출범해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확장하고 있다 .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의 하나로 , 현재까지 전국 총 33개 파트너 기업 , 기관이 핸드타월 자원순환에 동참 중이다 .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 공급망 파트너사들과 원료 소재 개발, 원부자재 생산 , 물류, 유통 그리고 자원 순환에 이르는 전 과정 측면의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전환 활동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영진위, 한상준, 바이사이클 캠페인, 영화 산업, 물수건, 일회용품, 환경보호, ESG경영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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