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요 김진량 도예가, 서울 봉은사 특별초대전 개최… ‘조선 찻사발의 참 얼굴: 진수무향(眞水無香)’ 주제 양산명상감분청사발ㆍ대정호연화사발 등 50여점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경남 양산 출신 통도요 송암 김진량 작가 특별전 ‘조선 찻사발의 참 얼굴 전기회’를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봉은사 선불당에서 특별 초청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봉은사 조선 찻사발 전시회에는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원명 봉은사 주지스님, 각운 법주사 부주지,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전 안행부장관), 주호영 국회의원, 김성태 전국회의원,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최진식 봉은사 신도회장 등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 찻사발의 참 얼굴: 진수무향(眞水無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선보일 작품은 양산명상감분청사발과 대정호연화사발, 소정호관세음보살사발, 심쾌정송풍사발, 대명무명사발, 고송사발, 김해활굽어풍경사발 등 50여점이다.
통도요 송암 김진량 도예가는 “봉은사 원명 주지 스님이 자리를 펴 주시고, 정종섭 전 장관님이 작품에 그림의 향기를 더해 양산의 흙과 물로 빚어 탄생한 ‘조선 찻사발의 참 얼굴’을 선보이게 됐다”며 “귀한 발걸음으로 양산사발의 멋을 즐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기장은 “우리 민족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전통 도자기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도자기의 원료인 전통 백토 흙을 13년간 찾아다니며 전통 가마에 백토 흙으로 도자기를 만들어 넣고 우리 소나무 장작으로 불을 땔 때 나는 가마 속 연(연기)은 도자기에 아주 중요한 코팅 역할을 한다며 도자기를 빚을 때 백토 물과 재와 갖가지 자연의 재료로 만든 유약을 입힌 도자기는 가마 속에서 열과 연을 만나 오묘한 전통의 색채를 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북면에서 통도요를 운영하는 김진량 도예가는 양산지역 흙으로 전통 도자기 제조기법 재현에 매진했으며, 통도사에만 있는 흙으로 ‘통도찻사발(양산사발)’을 완성하고, 이어 평면 도자기 그림인 ‘분청도화’를 개발해 2014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2013 대한민국 도예공모전’ 입선, ‘2015 대한민국 문화대상’ 도예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분청도화(粉靑陶畵) 작품이 ‘제8회 나만의 대한민국 기념 우표대전’에 선정돼 우표로 제작되기도 했다.
서울 유나이티드 갤러리 초대 개인전, 영국 굿모닝 런던 선정 한국작가 초대전, 대한민국 우수작가 218인 초대전, 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기념 로마 특별초대전, 통도사 성보박물관 초대전 등 국내ㆍ외에서 다양한 전시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한ㆍ인도 국제문화교류 인도불상 봉불식에 참석하기 위해 양산시를 방문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환담하고, 작품을 전달했다.
특히, 앞서 2015년에는 세계적인 부호인 아랍에미레이트 세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나얀 왕세자 주관한 ‘세계 아라비아말 평지 경주축제(Global Arabian Horse Flat Racing Festival)’ 축제에 초청돼 현지에서 전통 찻사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만수르 왕세자가 김 도예가의 봉은사 전시회에 축사를 보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만수르 왕세자는 “김진량 도예가 서울 전시회의 큰 성공을 기원한다”며 “다음 전시회는 세이크 만수르 축제 대회가 열리는 아부다비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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