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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대천천변에서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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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지난 주말,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북구, 중구 지역의 동시개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주말 이틀은 뙤약볕을 가릴 수 없는 뜨거운 여름날 삼삼오오 모여 양산을 쓰고 부채질을 하며 행사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열기는 야외 상영장의 분위기를 더 달구었다.
9일에는 북구 대천천 야외상영장에 약 410명의 관객들이, 중구 유라리광장에는 약 510명의 관객들이 양산을 쓰고 부채질을 하며 모여 영화를 즐겼다.. 10일에는 각각 약 450명, 500명의 관객들이 찾았다.
BIKY 동시개최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북구는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중구는 3년째를 맞이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3일 동안 실내와 야외 상영을 병행했던 것을 올해는 이틀에 걸쳐 야외 상영만 진행했다는 점이다. 북구 대천천, 중구 유라리광장으로 해당 지역의 특색 있는 장소를 활용하여 야외 상영장을 조성했고, 지역 관객들에게는 익숙한 장소에서 느끼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했다.
곽노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이사장은 “어린이날 100주년, 어린이 관객들을 북구, 중구에서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영화제를 통해 관객 모두가 BIKY를 즐기고 누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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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국 유라리 광장에서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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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은 총 4편으로 <스트레스 제로>, <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 <굴뚝마을의 푸펠>,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이었다. 오후와 저녁 매일 두 편의 상영작을 감상했다. 관객들은 팝콘을 먹으며 콜라를 마시며 영화를 즐겼다.
더운 날씨만큼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한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17일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