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공장, “핵 폭탄급” 주민들은 “무섭고 불안하다”

김은해 | 기사입력 2021/11/17 [23:14]

SK인천석유화학 공장, “핵 폭탄급” 주민들은 “무섭고 불안하다”

김은해 | 입력 : 2021/11/17 [23:14]

▲ 자료출처/한중환경협력센터  ©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은해]SK인천석유화학 공장 인근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SK수소충전소에 대해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SK E&S는 1단계 사업으로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액화시켜 2023년부터 수도권 지역에 액화 수소 3만 톤을 공급할 예정으로 수소플랜트 13,000평을 증설에대한 주민들과의 소통부재"를 꼬집으며 격렬한 시위를 예고했다.

 

시민단체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차츰 빍혀 지겠지만, SK가 주민들의 의사는 반영하지 않고 위험성이 있는 휘발유공장+파라자일렌공장을 아파트, 주택가, 학교 앞에 들어서는 것은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4월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을 통한 수소산업 성장기 주도권 선점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행복한 시민·깨끗한 환경·신성장 산업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 이라는 모토로 2030년 까지  총 사업비 9조 8천억 원 투자, 일자리 1만 여개 창출 하겠다"는 게획을 발표했다.

 

전 세계에 2020년 말까지 553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107기의 수소충전소가 새롭게 건설되었고, 아시아의 수소충전소 신규 건설은 물량면에서 유럽을 제쳤다. 그 중 한국과 중국의 수소충전소 건설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이다. 우리나라는 안전한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충전소에 사용되는 수소탱크는 안전성이 검증됐다”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압가스안전협회 등 자료에 따르면,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경우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수소충전소 사고는 21건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대부분 수소 가스 누출이나 화재 사고에 그쳤지만, 발전기 결함으로 인한 충전소 폭발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수소사고보고데이터 등에 따르면, 2004년에서 2012년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수소충전소 사고는 22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0년 8월 26일 뉴욕 그레이터 로체스터 국제공항 수소충전소에서 폭발이 일어나 2명이 크게 다친 바 있고, 당시 사고로 공항은 약 50여분간 폐쇄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노르웨이에서도 사고는 이어지고, 잇따른 폭발사고로 수소연료에 대한 인식이 악화를 가져와수소경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서울 강서구 주민들이 수소생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항의 집회를 열기도 했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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