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스웨덴 사회와 문화, 스웨덴 사회가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공유해온 ‘스웨덴영화제’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오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4일(화)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스웨덴영화제’는 평등, 인권, 역사적 성찰, 예술의 자유 등 스웨덴 사회의 내면과 미학적 사유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매개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린 개막작 ‘노바와 앨리스’,
리브 울만 감독과 잉마르 베리만 각본으로 완성된 ‘트로로사’,
그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토마스 알프레드손 감독의 신작 시리즈 ‘페이스리스’ 를 통해 인간관계의 균열과 정체성의 흔들림을 탐색하며 관객에게 깊은 몰입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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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마르셸드, 평화를 위한 여정/스웨덴대사관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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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유엔 사무총장 다그 함마르셸드의 외교적 신념과 국제 정의를 향한 헌신을 조명한 ‘함마르셸드: 평화를 위한 여정’,
영국해협을 건넌 최초의 스칸디나비아 여성 수영선수 살리 바우에르의 도전을 통해 여성의 신체성과 자유의지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스웨덴 토피도’,
최초의 추상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삶과 예술을 통해 여성 예술가의 존재론적 위치를 재조명한 ‘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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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마지막 여행/스웨덴대사관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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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가족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진지하게 성찰한 ‘우리의 마지막 여행’,
고대 그리스 희곡을 무대에 올리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무대와 현실,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여성 해방의 서사를 힘 있게 그린 ‘더 걸즈’ 등 총 8편의 작품을 통해 스웨덴 영화의 현재와 예술적 깊이를 조망한다.
* 스웨덴 영화인과의 특별한 만남!
이번 스웨덴영화제에서는 개막작 <노바와 앨리스>의 ‘엠마 부흐트’ 감독과 ‘요한 레보르그’ 배우가 부산을 찾아 스웨덴 영화의 진심과 철학을 전한다. 개막작 <노바와 앨리스>의 관객과의 대화는 10월 31일(금) 18시, 11월 1일(토) 14시 20분 상영 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노바와 앨리스>, <스웨덴 토피도> 상영 후에는 감독의 특별한 인터뷰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제14회 스웨덴영화제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1일(월)까지 6일간 진행되며 모든 상영은 균일 1,000원으로 만날 수 있다. 10월 30일(목) 오후 7시에는 개막식 및 개막작 <노바와 앨리스>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20일(월)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매, 상영일 당일 현장 예매가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6층 매표소에서 발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