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5호선 연장사업노선' 조정(안) 확정…김포시와 인천서구 입장 달라

김은해 | 기사입력 2024/01/19 [11:57]

대광위, '5호선 연장사업노선' 조정(안) 확정…김포시와 인천서구 입장 달라

김은해 | 입력 : 2024/01/19 [11:57]

5호선 연장사업은 김포와 인천 시민의 가장 뜨거운 염원이지만 해당 지자체간 노선 등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19일 '5호선 김포연장사업 노선 조정()'이 확정 발표되었다. 이 노선안에 대한 김포시와 인천 서구의 입장 차이가 남아 신속한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 2022년 11월 11일 서울시-강서구-김포시, 5호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사진=김포시  © 인디포커스

 

▲ 2023년 5월 21일 김포시-인천서구 5호선 업무협약식. 사진=김포시  © 인디포커스

 

김병수 김포시장은 "취임 전부터 5호선 김포연장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그 덕분에 민선8기 출범직후 서울시-강서구-김포시가 5호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실마리가 풀렸고, 같은 날 국토부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를 발표해 지자체간 5호선 연장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나 노선 조율이 원활하지 않아 1년여간 김병수 시장을 비롯, 김포시 관계자들은 노선 확정을 위해 조정에 매진해 왔고 총력을 기울인 결과 19일 대광위가 최종 조정안 발표를 하면서 5호선 김포연장 노선이 탄생했다." 면서, "김포시는 향후 예타면제 등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김 시장은 “5호선 김포연장 노선 조정안이 나왔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만 생각하며 5호선 김포연장 사업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2024년 1월 19일 대광위에서 확정 발표한 5호선 연장사업 조정(안) 노선도(정거장 세부위치, 노선경로, 열차 급행화 등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검토 후 확정)

 주요 노선 : S04(김포풍무, 김포골드라인 환승) ↔ S05(인천1호선 환승) ↔ S06(인천1호선 환승) ↔ S07(김포감정) ↔ S08(김포장기, 김포골드라인 환승). 자료=국토교통부  

 

한편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국토교통부 소속 대광위에서 발표한 서울5호선 검단 연장사업의 노선안에는 당초 우리가 요구했던 검단신도시 101, 원당지구역, 102, 불로역 중 101역과 102역만 반영되고 검단, 서구 주민의 고통을 경감하고자 하는 소망을 외면하는 방향으로 발표되었다. 핵심적으로 원당지구역과 불로역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구청장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강 서구청장은, "지난 10월 국토교통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인천시와 김포시간의 중재안인 최적노선을 검토한다'고 발표했지만, 오늘 발표한 노선안에 따르면, 김포시에는 당초 김포시에서 요구한 노선안에도 없던 감정역을 추가해 준 것도 모자라, 우리 서구에서는 무엇보다도 절실한 검단 원도심 내 원당지구역과 불로역을 빼앗아 갔다"고 토로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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