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주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 강연' 기조연설“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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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미래재단 손학규 상임고문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상생룸에서 개최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 특별강연’에 앞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은해 |
동아시아미래재단(이사장 임성훈, 상임고문 손학규)은 10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상생룸에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격동의 세계와 한국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전국에서 모인 손학규 상임고문의 지지자들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손학규 상임고문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에 위기가 도래했다. 북한이 각종 신형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며 한반도에 군사적 위기를 조성하고, 최근 핵 선제 타격을 법제화하며 핵무기 사용을 위협하고 나섰다”라면서 “진짜 전쟁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불러올 정도로 안보가 어수선하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미국과 동맹관계가 중요하다고 해서 중국과 적대적인 관계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중국에 대해서는 한미동맹, 한미 간의 우호적 관계가 필수적인 것임을 공식적으로 알려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상임고문은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중 관계가 적대적인 관계가 아닌 협력관계가 되도록 우리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반도체, 배터리 등 분야에서 한국이 우수한 산업기술과 생산 능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고, 경제적으로 우리가 중국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교류와 협력이라는 포용정책을 유지해야 하지만,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대북 교섭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모든 것의 전제가 되어야 한다며, 미국과의 확고한 동맹관계가 대북 교섭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국이 일본의 존재를 중요시하는 만큼, 한국도 일본을 중시해야 한다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와 같이 반일감정이 국가정책으로 반영되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결은 존중하되, 정부 차원에서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드골의 리더십을 본받아 과거의 적대관계를 미래의 우호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 상임고문은 “드골은 유럽 민족주의의 부흥을 위해서 100년 앙숙이던 독일과의 오랜 갈등관계를 종식하고 ‘독일·프랑스 화해협력조약’을 맺었다. 유럽 연합의 시발점이었다. 특히 “국내적으로 기술산업을 발전시키고 북한에 원칙 있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권위가 필요하고, 국내 정치가 안정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우리 정치는 국민의 극심한 불신을 받고 있고, 정부는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맞이하여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운동을 펴고 있다. 겨울에 섭씨 19도 이하로 방 온도를 유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온 국민이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능할까? 안 된다”라면서 “지도자가 국민의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손학규 고문은 이날, 국민의 행복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지도자가 없는 나라는 미래 희망이 없는 법이라며, 정치가 국민을 위해서 안보를 지키고 경제를 일으켜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를 안타깝게 쳐다보는 나라가 되었다고 탄식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은 우리 국민의 특별한 장기다. 우리는 이제 거리낌 없이 세계의 선두주자로 나설 때다. 정치가 스스로를 반성하고 국민의 앞에 서서 세계로 이끌고 나가야 할 때다. 우리가 한반도에 새로운 문명을 개척한다는 야심을 갖고 실천할 때”라고 역설하면서 기조연설을 마쳤다.
![]() 동아시아미래재단 손학규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상생룸에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초청 특별강연’에 앞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은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