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대통령 지지율하락이 경제악화가 가장 큰 이유이며, 이런 가운데 청와대발 참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원들의 근무 중 골프 의혹,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 적발 등을 거론하며, "청와대 공직자의 오만과 횡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탄력근무제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 대통령의 아들 문제를 거론한 것은 공직기강이 허물어지는 것과 연결돼 있다"면서 "문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유승민 전 대표가 전날 바른미래당의 정체성 갈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 "강연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입장을 말하는 데 대해 적극 환영하며, 당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당 개혁 활동에 적극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한국당과의 연대를 포함한 보수 통합설에 대해서는 "한국당이 보수를 재건하려면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세우려고 해야지 바른미래당을 끌어들여 덧칠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 냉전 지향적인 보수가 아니라 중도 보수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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