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광역철도 역무협의체’ 발족...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 목표

- 서울교통공사 주도 전국 14개 도시와 광역철도 운영기관 참여

김은해 | 기사입력 2026/01/13 [10:39]

도시·광역철도 역무협의체’ 발족...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 목표

- 서울교통공사 주도 전국 14개 도시와 광역철도 운영기관 참여

김은해 | 입력 : 2026/01/13 [10:39]

서울교통공사의 주도로 전국 14개 도시와 광역철도 운영기관이 도시·광역철도 역무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역 운영과 관련된 여러 현안을 논의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함께 찾는 것이 핵심 목표다.

 

▲ 14개 역무협의체 참여기관 실무자들이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 인디포커스 김은해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협의체 구성이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역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다양한 협의체가 있었지만, 역 업무에 초점을 맞춘 모임은 부족했던 만큼 이번 협의체의 의미가 각별하다.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7월 자발적으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이에 14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참여 기관에는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 공항철도, 로템SRS, 김포골드라인SRS, 구리도시공사 등이 있다.

 

 

이 협의체는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대면 회의를 열어, 고객 서비스와 안전 관련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 예를 들어 리튬배터리 폭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철도 내 개인형 이동장치 반입 제한 방안, 역사 내 발생하는 불법 시위 대응, 장기간 방치된 개인 물품 처리 방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앞으로 협의체는 반기마다 만나고, 온라인으로도 소통하며, 각 기관의 역무 매뉴얼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환승역의 운영 기준도 함께 마련해 장기적으로 기관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부분을 맞춰 나가려 한다. 또한 공동 세미나와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정보와 노하우도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나아가 세계 각국 철도 운영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인 CoMET 사례를 참고해, 앞으로는 기관 간 공동 사례 연구와 토론도 이어갈 방침이다. CoMET는 세계 42개 도시, 45개 기관이 가입해 서로의 경험과 우수 사례를 나누는 협의체로 운영 중이다.

 

서울교통공사의 마해근 영업본부장은 수도권에만 20여 개 노선이 생기면서 운영사 역시 다양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며, “역무 업무는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있어 핵심입니다. 활발한 협의체 운영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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