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병립형 추진 이유는 당대표 공천권 독점 때문"... 지도부 비판

김은호 | 기사입력 2024/01/26 [10:29]

김두관 의원, "병립형 추진 이유는 당대표 공천권 독점 때문"... 지도부 비판

김은호 | 입력 : 2024/01/26 [10:29]

김두관 의원이 병립형으로 회귀하려는 당의 퇴행을 막아야 한다며 지도부를 다시 한번 비판했다.

  

▲ 김두관 국회의원  © 인디포커스

 

김두관 의원은 SNS 메시지를 통해 선거가 코앞인데 선거구제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민주당 지도부는 기어이 국민을 배신하고 병립형으로 돌아가겠다고 의원들을 줄세우고 있는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의 비례연합정당 논의와 임혁백 공관위원장의 절충안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정치를 얼마나 누더기로 만드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침묵에 대해 침묵은 리더십이 아니다라며 국민과 한 약속을 꼭지키겠다고 한마디만 해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혼자 다 먹겠다고 욕심부리면 다 죽는다며 민주당이 한국민주주의의 고비마다 민주개혁세력의 맏형이라는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는데, 욕심꾸러기 막내로 쪼그라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해 명분도 실리도 다 잃고 패장이 되어 쓸쓸히 퇴장하는 길을 택할 것인가, 윤석열 심판 총선에서 야당연합을 잘 이끌고, 윤석열의 폭정을 심판해서 다음 대선에 당당히 재도전하겠냐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연동형 비례제와 위성정당방지법을 기반으로 야권연합을 하면 민주진영은 훨씬 약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야권의 맏형답게 연동형 비례제라는 큰 깃발 아래 모든 민주개혁세력을 총결집시키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당의 퇴행과 국민배신을 막아야 한다공천 탐욕과 일인지배의 욕심을 버리지 못해 반민주의 벼랑으로 달려가고 있는 민주당의 역주행을 꼭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SNS 메시지를 통해 "퇴행적인 병립형 비례제로 돌아갈 수 없다며당 지도부에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달라" 촉구한바 있다.

<이메일 : hunjang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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