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보궐선거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 딸, 홍대 미대 입시비리 사건 재조사 촉구

2008년 홍익대 미대 입시비리 의혹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김은해 | 기사입력 2021/03/11 [12:17]

장경태, 보궐선거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 딸, 홍대 미대 입시비리 사건 재조사 촉구

2008년 홍익대 미대 입시비리 의혹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김은해 | 입력 : 2021/03/11 [12:17]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보궐선거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의 딸 홍대미대 입시비리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일만]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보궐선거 부산시장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딸 입시비리 의혹 해명을 촉구했다.

 

장경태 의원은 그 당시 입시위원들이 실기 시험장에서 특정 수험생의 번호를 은밀히 퍼트리고 실기 작품에 표시를 해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교수들이 면접위원들에게 청탁을 받은 수험생들을 잘 봐달라는 내용의 쪽지 사본까지 공개되며 국민적 공분이 하늘을 찔렀지만,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의혹을 받은 교수 7명 전원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라며, “사상 유례없는 입시비리 파장을 몰고 온 사건이었지만, 그렇게 우리사회에서 잊혀졌습니다라고 꼬집었다.

 

당시 채점위원이었던 김승연 전 교수는 “2000년 즈음에 박 후보의 부인이 딸과 함께 실기시험이 끝나고 찾아와 '잘 봐달라', '우리 딸 떨어지면 안 된다'고 했다는 청탁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 전 교수는 개인전을 박 후보 부인의 화랑에서 열 정도로 잘 아는 사이였습니다. 부인의 청탁이 있는 후 실제로 채점장에서 대학 교무과 직원이 박 후보 딸의 실기작품을 알려줬고, 실력보다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는 증언이 있었다.

 

계속해서 “1992년에 부임한 김승연 교수는 2008년까지 17년간 부임하며 입시비리를 목격해 왔다고 한다면서 이를 보고도 묵시하지 못해 20084, 입시부정을 주도해 온 7명을 학교 당국에 고발했고 1년이 지난 20094월 검찰수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고소, 고발도 없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서 이 사건을 인지수사를 하고 당시 한명숙 전 총리 뇌물사건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엄희준 검사가 이를 주도했으며, 20년치 계좌 추적까지 하며 교수임용비리까지 밝혀냈지만 당분간 수사 진전이 없을 거라며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사건은 다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로 배당되어 주영환 담당검사의 조사가 이어진다면서 입시비리 관련 미술학원들까지 모두 색출하고 교수들과의 연관성까지 확보하고 기소를 자신했지만, 사건은 결국 무혐의로 종결되었다. 당시 주 검사는 왜 수사를 못하는 거냐는 참고인 김 교수의 물음에 인왕산 쪽을 가리키며 힘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김승연 전 교수의 증언을 전했다.

 

지인을 통해 청와대의 모 여성 비서관이 서부지검의 브리핑을 받으며 사건을 무마하려는 정황을 들었다고 한다면서 이명박 청와대의 외압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 현재 박형준 후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형준 후보는 이전에 부인의 청탁이 있었고 몇 년 후 이어진 홍대 입시비리가 일어난 정황에 따르면 결코 이 문제에 있어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라면서 또한, 이명박 정권에서 만들어진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에 김 전 교수가 있었고, 이후 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라가게 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 같이 말한 후 당시 김승연 교수의 내부고발로 미술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불러온 사건이다. “김승연 교수는 당시 상황을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검찰은 홍대 미대 입시비리 사건을 재조사해야 한다. 검찰 캐비넷에 잠들어있을 거대한 사건의 음모를 덮으려 하지 말고 진실을 낱낱이 밝혀낼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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