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금융사 등 민간기업들, 에너지 절약 속속 동참- 자율적 승용차 5부제 시행, 석유 사용 감량 계획 등 제출하며 정부 요청에 적극 호응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대기업과 금융사, 경제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자율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석유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계획도 제출하며 정부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 삼성, 현대차, 포스코 같은 대표 대기업들뿐 아니라 금융기업들도 이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기후부에 따르면 4월 3일 기준, 50여 개 민간 기업과 경제단체에서 승용차 5부제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힘을 보태는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도 함께하고 있다. 중견기업과 사립대학들도 동참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 중이다.
석유 소비가 많은 업종의 기업들도 정부의 에너지 절감 요청에 호응하고 있다. 시멘트, 정유, 석유화학 등 50개 기업은 올해 석유 사용량을 지난해보다 3.3% 줄이겠다는 계획을 냈다. 이는 약 610GWh 규모로, 원전 한 달치 가동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이들 기업은 불필요한 설비 운전을 줄이고, 절약시설에 투자하거나, 폐열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선다.
기후부는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한 기업에는 에너지 절감 시설 설치 자금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 임직원들도 점심시간에 불 끄기, 계단 이용하기, 카풀, 자전거 타기 등 여러 에너지 절약 실천법을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고유가라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서준 많은 기업과 단체가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승용차 5부제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 활동이 전방위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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