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2024 헝가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평가받는 ‘마르타 메사로시’ 감독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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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영화제 <내 부모님의 일기> 영화의전당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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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거리영화제 <자유로운 호흡> 영화의전당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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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에 태어나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마르타 메사로시(Márta Mészáros)는 헝가리의 소시민, 특히 여성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의 영화는 정치적 억압,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가부장적 사회의 모순 속에서 시련을 겪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감독은 여성들이 마주한 어려움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그들의 강한 의지와 삶에 대한 열망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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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들이여, 울지 말아요> 헝가리영화제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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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헝가리영화제’에서는 마르타 메사로시의 가장 흥미로운 영화 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결혼과 출산을 둘러싼 여성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린 메사로시 감독의 대표작 입양(1975), 9개월(1976),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과 희망을 함께 느끼는 젊은 여성들이 등장하는 그 날이 갔다(1968), 젊은 여성들의 불안과 희망을 섬세하게 담은 소녀들이여, 울지 말아요(1970), 자유로운 호흡(1973)까지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헝가리 근현대사를 조명한 일기 4부작 중 내 어린 날의 일기(1984), 내 사랑의 일기(1987), 내 부모님의 일기(1987)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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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영화제 <자유로운 호흡> 영화의전당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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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헝가리영화제>는 10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모든 상영은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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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영화제 <내 사랑의 일기>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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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주한헝가리대사, 주한헝가리문화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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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영화제 <내 어린 날의 일기> 영화의전당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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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예매는 10월 17일(목)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현장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