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6월 9일 국회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기현 대표님!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검증은 끝나지도 않았는데 오염수 불신 해소가 웬말입니까?” 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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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9일 국회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김한규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김은호 기자 © 인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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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제기하는 야권을 향해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 숭숭 구멍 탁' 이라는 쇠고기 괴담을 조작해대던 세력들이 다시 발호하고 있다. 민주당이 부풀리고 조작하는 오염수 괴담에 국민들은 피로를 호소하고, 선량한 어민들은 생업의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라고 발언한 것을 의식한 듯한 모양새다.
김한규 대변인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안전성이 검증된 적이 없다. 현재의 과학기술로 완벽한 검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이 방출하려는 것이다. 그렇게 자국의 이익을 위한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고 우리 정부는 의구심을 갖고 우리 국민을 위해 비판적인 자세로 검증해야 한다”면서,
“윤재욱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청문회를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이 끝나고 난 뒤에 실시하자고 말했는데 이는 대놓고 독자적인 청문회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나 다름없다. 약속대로 6월 14일 특위 구성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신속히 특위가 구성되어야 한다. 오염수에 대한 불신은 못 막고 국회에 대한 불신까지 조장하지는 말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