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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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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는 2일 제4차 이사회를 열어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구성하는 혁신위는 누적된 문제를 점검하고 올해 영화제를 대행 체제 등 비상 체제로 차질없이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9일 운영위원장을 위촉해 공동 위원장 체제로 위원장역할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사회는 그동안 허 집행위원장에게 지속적으로 복귀를 요청했지만 허 위원장이 계속해서 사의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의사를 존중해 사표를 수리했다.
집행위원장 공석에 따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중심의 대행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번 파문의 발단이 된 운영위원장 선임의 당사자인 조종국 운영위원장에 대해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스스로 거취를 표명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와함께 부산국제영화제의 새 비젼과 발전 방향, 설정 등을 논의할 혁신위원회 구성 계획을 가결 시켰다. 혁신위 구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준비위원회가 영화계,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해 마련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강동수, 김종민, 김진해, 남송우, 이청산, 허은 등 이사 6명과 김기환 부산시 문화국장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준비위은 이른 시일 내에 혁신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2023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2023 제18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영화의전당과 극장가,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