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해결" 녹취록 공개

이재명, “적반하장 후안무치 녹취록 내용 널리 알려져야"
김만배, 이재명은 난 Ꭓ 공산당 같은 Ꭓ

김은해 | 기사입력 2022/03/07 [05:04]

김만배, "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해결" 녹취록 공개

이재명, “적반하장 후안무치 녹취록 내용 널리 알려져야"
김만배, 이재명은 난 Ꭓ 공산당 같은 Ꭓ

김은해 | 입력 : 2022/03/07 [05:04]

  사진/뉴스타파 영상 갈무리©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은해]대장동 개발사업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사건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고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음성파일이 공개돼 메가톤급 파문이 예상된다.

 

탐사보도전문 뉴스타파6일 김만배 씨가 지난해 9월 기자 시절 동료와 나눈 대화에서 그래서 내가 박영수를 소개해줘. 통할 만한 사람을 소개한 것이라는 발언이 담긴 김씨의 육성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대장동 개발사업에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대출해준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를 언급한 발언으로, 당시 김씨는 대출 브로커인 조모씨에게 박영수 전 특검을 변호인으로 소개했으며, 박영수 변호사를 통해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 후보에게 수사 무마를 부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25TV토론회에서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한테 커피는 왜 타 줬는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질문에 나는 그 사람 본 적이 없다고 답한 바 있다.

 

김씨 발언이 사실이라면지금껏 모르쇠로 일관했던 윤 후보의 주장이 거짓말임은 물론 그동안 정영학 회계사 등과의 녹취록을 통해 드러난 정황이 대부분 사실에 입각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대장동 이슈는 전혀 다른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한 음성파일에서 김씨는 두 가지 중요한 발언을 했다부산저축은행 비리 봐주기 수사의 사실상 뒷배가 윤 후보이고화천대유의 사업에 도움은커녕 지나친 조건과 통제로 불이익을 안겼던 존재는 바로 성남시장 시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사진/뉴스타파 영상 갈무리© 인디포커스

 

녹음파일이 추가 공개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적반하장 후안무치라며 "이 녹취록 내용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당시 수사검사가 윤석열이가 니가 조ㅇㅇ이야?’이러면서 커피주면서 몇 가지를 (얘기) 하더니 보내줬다.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다라며 윤석열은 (박영수가) 데리고 있던 애다. 그래서 그러고서 부산저축은행 회장만 골인(구속)시키고, 김양 부회장도 골인(구속)시키고 이랬다고 언급했다.

 

또 김씨는 성남시장이 화천대유에 조건을 자꾸 까다롭게 만들어 환수금을 더 요구했다라고 말하며 이재명은 난 공산당 같은 이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날도 윤 후보는 경기 김포시 현장유세에서 업자한테 천문학적인 돈을 안겨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떡하나라며 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 수사하려면 저런 천문학적인 돈이 도대체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갔는지 다 추적하는 게 정상이라고 이 후보를 부정부패 후보로 말했다. 그리고는 제가 만약 총장으로 있었으면 가차 없이 뒤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씨의 녹취가 담긴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널리 알려 주십시오.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이 생생한 현실을이라고 분개했다.

 

한편, 뉴스타파의 [김만배 음성파일]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해결 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11시간만인 현재 조회수 140만회를 기록하고 13만이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김만배, 뉴스타파, 대장동, 윤석열. 이재명, 박영수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