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

우 의장 "한미의원연맹 통해 미국 의회와의 긴밀한 논의 기대"
케빈 김 대사대리 "의회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김은호 | 기사입력 2025/11/26 [14:59]

우원식 의장,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

우 의장 "한미의원연맹 통해 미국 의회와의 긴밀한 논의 기대"
케빈 김 대사대리 "의회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김은호 | 입력 : 2025/11/26 [14:59]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국회 집무실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미국 대사대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그간의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우원식 의장이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있다. 2025.11.26. [사진=국회의장실]  © 인디포커스 김은호 기자

 

우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한 직전에 부임해 정상회담 개최와 결과문서 협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해주었다"고 언급하며,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의 발표를 환영하며, 이는 양국의 안보와 교역 투자를 넘어 조선, 원전, 반도체, 바이오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 의장은 "양 정상 간의 합의가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측 모두가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며, 특히 조선, 농축·재처리, 핵추진잠수함 세 분야에서의 후속조치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국회가 한미 간 무역합의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우리측이 특별법을 발의한 만큼, 미측도 합의된 바에 따라 자동차관세를 즉시 인하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하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초당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초 창립된 한미의원연맹을 통해 미국 의회와의 긴밀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케빈 김 대사대리는 APEC 정상회담에서의 양국 정상의 합의가 무역·투자 합의의 핵심 요소라고 언급하며, 오늘 발의된 특별법이 어떤 일정과 절차로 진행될지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한 한미 의회 간의 활발한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의회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접견에는 민 장 정무공사참사관과 개리 셰퍼 국내 정무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고경석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메일 : hunjang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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