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기후행동 촉구

- “의회 기관 스스로의 기후위기 대응 통해 기후 행동의 전 사회적 확산 촉진해야”
- 몽골·스웨덴·영국 의장 양자면담, 실질 협력 확대 논의

김은호 | 기사입력 2025/07/31 [13:41]

우원식 의장,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기후행동 촉구

- “의회 기관 스스로의 기후위기 대응 통해 기후 행동의 전 사회적 확산 촉진해야”
- 몽골·스웨덴·영국 의장 양자면담, 실질 협력 확대 논의

김은호 | 입력 : 2025/07/31 [13:41]

우원식 국회의장이 30(현지시간) 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의회에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우 의장은 구체적인 입법과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각국 의회가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원식 의장이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2일차 패널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 인디포커스

 

우 의장은 패널토론에서 "기후 재난이 현실화된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적 목표가 아니라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탄소중립 이행을 법제화한 14번째 나라임을 언급하며, 기후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해 기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위원회는 입법권과 예산에 대한 의견 개진권을 가지고 있어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 의장은 국회가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시설의 그린 리모델링과 RE100 달성, 무공해차 전환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은 기후 행동의 전 사회적 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 우원식 의장이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자들과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 인디포커스

 

우 의장은 기후위기 대응이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하는 데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몽골, 스웨덴, 영국 의장들과의 양자 면담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몽골 의장과의 면담에서 우 의장은 "수교 35주년을 맞아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희소금속 협력센터 구축을 통해 광물 분야 협력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몽골 의장은 한국 기업과의 교류 확대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비즈니스 포럼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 우원식 의장이 다쉬젝베 아마르바야스갈랑 몽골 국회의장과 양자면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 인디포커스

 

스웨덴 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하며, "각별한 지지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스웨덴 의장은 한국 국회의 평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우원식 의장이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스웨덴 의회 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 인디포커스

 

영국 의장과의 대화에서는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 의장은 양국 간의 협력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우원식 의장이 린지 호일 영국 하원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 인디포커스

 

우원식 의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각국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메일 : hunjang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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