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AIL부산경남본부 '목포-보성선 철도 개통 축하 고객 초청 팸투어 마련남도해양열차 S-TRAIN)로 126년만에 건설된 강진역에서 강진군 문화관광지 투어로 마무리KORAIL부산역이 '목포-보성 선 철도 개통'을 축하하는 고객 초청 팸투어를 마련했다.
KORAIL부산역은 개통 첫날인 지난 9월 27일 오전 7시 48분 부산역을 출발하는 2525열차(남도해양열차 S-TRAIN)로 목포-보성 선 팸투어를 진행했다.
오전 7시 48분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는 11시16분 테마역인 득량역에 잠시 내려 테마 체험을 했다.
득량역에서는 목포-보성 간 철도 개통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포스트잇 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테마역 체험을 마친 팸투어 일행들은 다시 열차에 올라 강진역으로 출발했다.
오후 12시 30분 강진역에 도착한 팸투어 일행들은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로 부터 방문 환영 인사를 받았다.
강진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장사의 법칙> 조선을 만난 시간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2025 창작 뮤지컬 <장사의 법칙>은 강진문화재단이 만든 작품으로 군민 배우로 구성됐다.
<장사의 법칙>은 거짓 장사꾼 황만수를 맞서 강진 상인들이 뭉쳐 정직한 장사가 살아 남는 세상을 만든다는 이야기이다. 병영소주, 고려청자, 토하젓, 쌀귀리, 야생녹차까지 강진 특산품이 살아 숨 쉬는 장터 한 복판에서 진짜와 가짜의 짜릿한 한판 승부를 내린다.
<조선을 만난 시간> 두번째 이야기는 강진찬가(단맛), 병영 권무(매운맛), 뮤지컬 <장사의 법칙>(짠맛) 등 3미 3색으로 진행됐다.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조선을 만난 시간(조만간)> 프로젝트는 관광콘텐츠 개발 및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재현배우를 선발해 매주 주말, 시대와 인물 재현공연을 진행하는 지역 관광명소화 사업이다"며 "이제 강진 문화관광은 목포-보성 선 철도 개통으로 남해안 시대를 한 발짝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강진역이 126년 만에 건설되면서 강진군은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1월 '누구나 반값여행'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1년 만에 282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우는 '핫플'이 됐다. 강진군의 파격적인 ‘반값여행’ 실험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에 빠진 지역에 전에 없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강진의 모델은 단순한 할인 정책을 넘어 지역 전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내 지출한 금액의 절반을 식당·숙박·카페·전통시장 등 1600여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개인은 최대 10만원, 팀 단위는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인구 유출과 소비 위축으로 벼랑 끝에 몰린 군이 내놓은 절박한 승부수였다. 지난해 관광객은 282만명으로 전년보다 43만명 늘었다. 같은 기간 방문인구도 635만명에서 709만명으로 늘어났다. 참여자 1만5291팀이 쓴 돈은 66억원에 달했다.
팸투어는 강진 여행을 끝으로 부산으로 되돌아 오는 여정으로 진행됐다. 다시 득량역에 정차하자 팸투어 일행들은 특량역 역사에 마련된 미니 장터에서 꾸지뽕 요쿠르트 등을 구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득량역에서 부산역 까지 3시간여 운행시간 동안 김창렬 혼자떠나는 기차여행 리더의 사회로 퀴즈 게임을 통해 경품을 가지는 기회를 만끽했다.
손은숙 KORAIL 부산경남본부 영업처 팀장은 " 목포-보성 간 철도 개통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고객 대상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 보성-목포 간 철도가 연결되면서 앞으로 이 구간에 대한 KTX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에서 목포 까지 2시간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남도해양열차 S-TRAIN은 남해안을 잇는 관광열차로 전라도 관광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이동수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진역에서 만난 강두재(75) 전남 문화관광해설사는 목포-보성 간 철도 개통 첫날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행 열차에 올랐다. 강 씨는 강진 주민으로 126년만에 강진역이 건설되고 열차가 운행되는 첫날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 오후 3시 57분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강 씨는 오후 8시 44분 부산역에 도착해 부산역 인근에서 잠을 청한 뒤 다음날인 28일 오전 7시 48분 부산역 출발 강진역 행 열차 올라 강진으로 되돌아 갔다.
강 씨는 "126년 만에 보성-목포간 철도 개통과 강진역 준공에 잠을 설쳤다. 개통 첫 날 꼭 열차를 타고 싶었다. 강진역이 건설되기 전에는 버스로만 이동했다. 이제 철도가 생겨 부산과 목포 보성 나들이가 편해졌다. 처가에 행사가 있어 아쉽게도 부산 철도여행이 잠만 자고 오게 됐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코레일은 새로 지어진 신보성·장동·전남장흥·강진·해남·영암역 등 6곳의 역사를 대상으로 장애인과 시민단체, 지자체 등과 함께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미비점을 개선했다. 목포보성선을 다니는 무궁화호 열차도 새단장해 객실 바닥과 내장재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열차 외부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코레일은 이번 신규 노선 개통을 기념해 용산역, 목포역, 순천역에서 '목포보성선 개통기념 Rail+교통카드'를 판매한다. 카드 4종에 리플렛, 봉투가 포함된 세트로 한정 수량을 선착순 판매한다. 개통기념 카드세트에는 각 지역의 랜드마크와 신규역사, 역명표지 일러스트 등이 담겨져 있다.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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