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K-Culture 연구위원회는 오는 10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내 박물관 가온나래에서 「부산대학교 K-Culture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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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K-Culture 연구 포럼 포스터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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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컬처)’는 해양기후 테크, 방위산업 등과 함께 부산대가 세계적 수준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10대 연구 분야 중 하나다. 이번 포럼은 부산대가 연내를 목표로 K-Culture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자, K-Culture를 역사·문학·철학·예술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학문적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학술·정책 융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부산대 연구처와 K-Culture 연구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부산대학교 K-Culture 연구소의 나아갈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발제에서는 △정종은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가 한국문화정책의 역사 속 한류의 의의와 전망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이 대학의 연구 및 교육 정책으로서의 한류 전략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이 부산시 문화정책과 한류 활용 기회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이화진 부산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K-Culture의 학제 간 연구 가능성, 지역 거점대학의 학문적 기여와 문화정책 연계 방안,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한 K-Culture의 학술적 재조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K-Culture와 한류 연구가 단순한 콘텐츠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인문학, 로컬리티 연구, 전통문헌과 예술의 재해석 등 학술 기반 연구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중심 문화정책의 대안과 학술 연구의 상생 모델을 지역 거점 국립대 차원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부산대는 포럼 이후에도 K-Culture 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K-Culture 정책 및 학술 연구 △교육과정 및 연구모델 개발 △문화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며, 연구소 설립에 필요한 거버넌스와 학술·산업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령(불어불문학과 교수·인문대 부학장) 부산대 K-Culture 연구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K-Culture의 개념과 정책, 학문, 산업을 다층적으로 고찰하고, 부산대가 지역과 국가, 세계를 잇는 학술 기반 문화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K-Culture의 지속 가능성과 세계화를 위한 학문적 기여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