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전국건설노조, "콘크리트 종합대책 마련과 부실공사 추방대책 촉구!"

김은호 | 기사입력 2023/11/14 [21:28]

민노총 전국건설노조, "콘크리트 종합대책 마련과 부실공사 추방대책 촉구!"

김은호 | 입력 : 2023/11/14 [21:28]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 사고, 한 번 발생할 때마다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고 경제적인 손실도 엄청나게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근절대책은 없는 것일까?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14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콘크리트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며 '부실공사 추방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부실공사 추방대책 촉구 기자회견  © 인디포커스

 

이날 기자회견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민주노총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전재희의 부실공사 119 신고센터 운영 및 제보 현황, 민주노총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장 강한수의 콘크리트 타설 현장 문제, LH-GS 검단 안단테 아파트 입주예정자 어광득의 콘크리트 강도 근본대책 촉구! 순의로 진행되었다.

 

먼저 심상정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은 건설현장의 콘크리트 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자리이다.”면서 그동안 철근 누락에 대해서는 많은 지적이 있었지만, 콘크리트 부실에 대해서는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안전한 건설현장이 만들어지도록, 그리고 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자들의 빼앗긴 삶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저와 정의당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실공사 추방대책 촉구 기자회견  © 인디포커스

 

민주노총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전재희는 작년 1월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올해 4월 검단 안단테 아파트 붕괴사고 원인은 우중타설 등으로 인해 콘크리트 강도 미달이 꼽혔는데, 여전히 콘크리트 강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이며 총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노동조합은 입주예정자들이 우중타설에 불안에 떨지 않도록 국토부나 지자체에서 콘크리트 강도 측정 자료를 공개하고, 콘크리트 강도가 제대로 발현되지 않는 현장에서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도록 법제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부실공사 추방대책 촉구 기자회견  © 인디포커스

 

강한수 위원장은 콘크리트 타설은 레미콘 제조사가 배합비율에 맞게 제대로 해야 하고, 이후 레미콘 차량이 공장에서 현장으로 운반, 타설까지 시간의 문제, 타설하는 당시 날씨 문제, 타설 시공 능력, 보양과 양생 문제가 있다.” 면서 콘크리트 타설에 대한 전체적인 과정들에 대해 정부와 그리고 건설업계가 충분한 대책 마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 인디포커스

 

검단 안단테 아파트 입주예정자 어광득씨는 2023429일 밤 1130분경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 LH-GS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1층 지붕층인 어린이 놀이터 예정 지점과 지하주차장 2층의 지붕층이 연쇄적으로 붕괴되어 무너져내린 사고로 인해 가족은 갈 곳도 없고 지금까지도 너무 큰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그러면서 살 곳이 붕괴된 것도 억울한데 안전진단을 했더니 재건축을 해야 되는 20년이 넘은 아파트도 나오기 힘든 D등급이 나왔다. 대한민국 건설현장 부실과 불법과 비리의 끝판왕을 이번에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도 아무런 문제 해결도 개선책도 보이지 않고 있다건설 현장 불법 좀 바로 잡아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울먹였다.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외양간을 한 번에 제대로 고치면 될 일, '사후약방문' 식으로 일이 터진 후에 우루루 선심쓰듯 하다가 흐지브지 되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감독기관이나 정부와 건설업계의 대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다. 국민들의 뇌리속엔 건축현장에서 다시는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된 근절대책을 바라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이메일 : hunjang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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