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레오 개인전 ‘블루캔버스 인 퀀텀마인드’ 5월 23일 해운대 리빈갤러리에서 개최

양자물리학과 미술의 만남을 회화로 표현한 40여 작품 전시

김중건 | 기사입력 2023/05/11 [14:43]

스티븐 레오 개인전 ‘블루캔버스 인 퀀텀마인드’ 5월 23일 해운대 리빈갤러리에서 개최

양자물리학과 미술의 만남을 회화로 표현한 40여 작품 전시

김중건 | 입력 : 2023/05/11 [14:43]

▲ Title of Artwork: Blue in Quantum Mind 03-Wave(2023)Dimensions of Artwork: 116.8 x 91.0 cm (50F)Medium: Acrylic & Mixed Media on Canvas/ Wood Frame/ Violin   © 김중건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2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의 리빈갤러리(해운대구 좌동로 63번길 23)에서 스티븐 레오(Steven Leo)의 개인전 ‘블루캔버스 인 퀀텀마인드(Blue Canvas in Quantum Mind)’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이상호 경성대학교 교수  © 김중건

 

이번 전시는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적 활동을 하고 있는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 학장인 이상호 교수의 융합적 현대미술 개인전이며, 스티븐 레오는 이 교수의 예명이다. 그는 오랫동안 미디어 및 예술분야 활동과 봉사를 해왔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지난 10여년 이상 작업했던 작품 40여점 이상을 모아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측면에서 여느 개인전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 그리고 작품의 철학적 영감에 자극을 주었다고 하는 바흐(J.S. Bach) 등의 클래식 연주곡을 공연하는 등 고품격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 Title of Artwork: Quantum Rabbit 09-Happy Rabbit Family (2016) Dimensions of Artwork: 90.9 x 65.1 cm (30P)Medium: Acrylic on Canvas/ Wood Frame   © 김중건

 

작가는 부산의 하늘과 바다가 보여주는 파란색의 색감을 사랑하는 학자이자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산업계 재직시절 국내 최초로 IPTV를 기획, 출시하였고, 방송통신위원회, 부산콘텐츠마켓(BCM), 부산방송영상포럼, 부산국제광고제, 부산화랑협회 아트페어 BAMA 등에서 봉사하며, 미디어콘텐츠와 예술분야 100여편의 국내외 저널 논문과 17권의 저서를 출간하여 업계와 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교수가 준비한 이번 전시는 그의 전문분야를 예술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 Title of Artwork: Blue in Quantum Mind 11-Wave(2023)Dimensions of Artwork: 72.7 x 60.6 cm (20F)Medium: Acrylic & Mixed Media on Canvas/ Wood Frame/ Diecast Metal Artwork of 1:18 Mercedes Benz 500K Special Roadster made by Maisto   © 김중건

 

화가로서의 삶을 동경하던 그는 2010년 경성대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미술작업에 심취해 작품활용을 해왔었다. 그는 양자물리학의 이론을 커뮤니케이션이론에 접목하기도 하였는데, 우주의 가장 작은 입자인 양자의 파동을 바다의 물결에 투사해 회화적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를 지속했다. 그는 물질과 파동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끊임없이 연결된 양자의 여러 속성이 자연계를 넘어 인간의 영혼과 심리를 설명하는 철학적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전시도록에는 그가 유년시절 그렸던 작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구상과 비구상 회화, 사진, 조형, 영상 등 50여 작품이 포함돼 있어 일반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 Title of Artwork: Blue in Quantum Mind 06-Wave(2023)Dimensions of Artwork: 90.9 x 72.7 cm (30F)Medium: Acrylic & Mixed Media on Canvas/ Wood Frame/ Violin   © 김중건

 

최근 그는 부산의 지역소멸과 예술계 대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미술학과 등에서 매년 준비하는 전시를 모아서 디그리쇼(Degree Show)라고 하는 아트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디그리쇼 한국위원회 의장이기도 한 그는 지역 청년예술가의 미술계 진출을 돕기 위해 부산화랑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 4월 개최된 아트페어 BAMA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는 “아트생태계에 첫발을 딛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저 역시 모범적인 작가의 행보가 어떤지를 보여줘야 하는 심리적 부담이 있다”면서, “창의적 도전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작품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     ©김중건

 

이상호 교수 전시회를 기획한 갤러리 대표의 초대글과 부산화랑협회장의 축하 인사도 소개한다. 

 

 <리빈갤러리  안숙형 대표>는  전시회에 초대의 글을 보내왔다. 

 

리빈갤러리는 기획초대전 위주의 전문화랑으로서 지역의 역량 있는 신진작가 및 기성작가를 중심으로, 기타 훌륭한 국내외 작가 및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운영방침으로 매년 6여회의 특별 기획전과 초대전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가 및 작품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지역의 청년예술가를 돕는 ‘디그리쇼’ 행사장에서의 인연이 시초였습니다. 이후 수차례 각종 전시를 기획하며, 학생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작가의 개인 작품 활동이 궁금하던 차에 화창한 초봄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그의 작품 세계를 어렴풋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본업은 예술분야의 교육자이나 미술이 학부전공이 아니라는 것 외에는 여느 전업예술가에 못지않은 철학적 사유와 성실함을 갖추고 지속적인 작품활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작가는 미술가의 꿈을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기에 그의 초년시절 작품과 중년으로 이어지는 작품의 미학적, 기술적 진화과정이 분명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일관된 철학적 주제 속에 표현방식은 다채롭고, 한편 도전적인 시도들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따라서 본 갤러리에서는 완성도 높은 그의 작품이 미술계와 대중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이렇게 초대 기획전을 개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리빈갤러리는 작가와의 운명적 만남을 기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번 초대 기획전은 작가의 정신세계와 그의 작품여정을 찬찬히 돌아 볼 수 있도록 정통 회화, 조형이 융합되거나 일러스트 풍의 회화, 작가의 일상을 간접 경험하는 사진과 영상, 그리고 작가의 연주로 준비되었으며, 관람객의 입장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로 가득찬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따뜻한 봄날 갤러리에 찾아오셔서 만춘(晩春)의 낭만과 사색을 함께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초대의 글을 올립니다.  2023년 5월 23일 리빈갤러리 대표 안숙형

 

  © 김중건

▲ 2023 BAMA 디그리쇼 부스     ©김중건

 

<추천사 – 부산화랑협회 회장 윤영숙>

 

작가와의 만남은 그와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였던 날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부산화랑협회가 진행하는 국제아트페어에서 작가가 추진하는 청년 아트전시회인 ‘디그리쇼’를 후원하고, 그 전후로 여러 관련 행사에서 그를 만나면서 나는 그가 사랑했던 부산의 하늘과 바다가 어떻게 표현되고 있을지 궁금한 심정이었다.  

 

작가는 파란 하늘과 바다의 파도의 움직임을 통해 그가 창조하는 독특한 정신세계의 철학적 토대를 구축하였다. 또한 융합분야 학자답게 그는 익숙한 전공분야의 이론적 연결고리를 확장하여 물리학과 정신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학문인 양자심리학에서 태동한 정신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지속하여왔다. 

 

인간의 영혼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무엇이 인간을 다른 사물, 동식물과 구분 짓게 하는가? 이러한 태고 때부터의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연구가 현대물리학의 양자에 대한 연구인데, 과학계에서 100여년에 걸쳐 양자의 실체를 규명하는 것에 난항을 겪는 반면 양자의 응용학문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대개 기술적 응용이고, 정신세계에 대한 접근은 미흡한 수준이다. 작가가 주창하는 양자커뮤니케이션학문은 양자심리학에서 한단계 더 진일보한 미증유의 학문영역으로 인간이 지닌 양자적 속성을 진보된 소통의 체계로 이끌어 내어 창조적 영감을 더해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작가는 그러한 창조적 영감으로부터 비구상화된 현실 또는 초현실 세계의 작품과 독특한 매체가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미술, 미디어콘텐츠, 사진, 음악 등이 융합하는 새로운 전시의 지평을 열어가는 길 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동시대에 작가와 같은 창의적 예술인이 여러 관객을 만난다는 차원에서 이번 전시는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2023년 5월 23일 부산화랑협회 회장 윤영숙 오션갤러리 대표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이상호 교스 경성대, 학장, 디그리쇼, 전시회, 양자물리하그 부산 해운대, 푸른 바다, 그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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