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대금리차', 22일부터 공개... 금리 인하 기대 ↑

은행들 앞다둬 예 · 적금 금리 인상 움직임... 일각선 이자 부담 ↑ 우려도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8/22 [15:36]

은행 '예대금리차', 22일부터 공개... 금리 인하 기대 ↑

은행들 앞다둬 예 · 적금 금리 인상 움직임... 일각선 이자 부담 ↑ 우려도

이태훈 | 입력 : 2022/08/22 [15:36]

▲ 은행 창구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인디포커스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를 보여주는 '예대금리차'가 22일부터 공개됐다.

 

이날(22일) 오전 11시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중은행의 예대금리 차이가 공개됐다. '예대금리차'는 어떤 은행이 금리차익을 많이 남기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주요 5대 은행의 가계 부문 예대금리차는 신한은행이 1.62%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우리은행 1.4%, 농협은행 1.4%, kb국민은행 1.38%, 하나은행 1.04%로 뒤를 따랐다.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등 인터넷 은행들은 이보다 차이가 훨 씬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개는 그동안 은행권이 대출금리는 빠르게 올리면서도 예금금리 인상엔 속도를 내지 않아 과도한 '이자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 따라 이루어졌다. 

 

공시는 전월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매달 공개되며, 소비자는 자신의 신용점수 구간에 따라 은행별 평균 대출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은행권에서 최근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은행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예 · 적금의 금리를 올리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등 금융당국은 이러한 공시 조치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금리 인하 효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리면 이를 조달하기 위해 대출 금리 인상도 뒤따를 수 있어 오히려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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