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사 53년만 첫 노사 임금협약 체결... '잠정합의안' 도출

10개월 간 이어진 '마라톤 협상' 마무리... 노사 1보(步)씩 양보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8/08 [14:58]

삼성전자, 창사 53년만 첫 노사 임금협약 체결... '잠정합의안' 도출

10개월 간 이어진 '마라톤 협상' 마무리... 노사 1보(步)씩 양보

이태훈 | 입력 : 2022/08/08 [14:58]

▲ 삼성전자 현판(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 인디포커스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교섭' 합의 도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내 4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노조공동교섭단'은 조합원 투표를 거쳐 확정된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8일 최종적으로 공지했다.

 

2021년 임금을 대상으로 한 노사의 임금교섭은 지난해 10월부터 논의가 되어왔지만, 협상이 길어지면서 2022년 임금교섭을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었다. 

 

노사의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금인상률의 경우 지난해 7.5%, 올해 9.0% 수준으로,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가 합의한 임금인상율을 노(勞)측에서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만 명절 연휴기간 출근자에게 지급하는 '명절 배려금' 지급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재충전 휴가'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올해에 한정해 연차수당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복리후생 내용이 포함됐다.

 

또 노사는 '임금피크제'와 '포괄임금제' 개선을 논의할 테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약을 체결한 것은 창사 53년 이래 처음으로, 이로서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져 온 장기 임금협상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노사는 오는 10일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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