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후보자 검증 더불어민주당 TF단 의원들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순애 후보자 인사청문 절차가 ‘법과 원칙’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적극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TF단 의원들은 박순애 교육부장관 후보를 둘러싼,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의혹이 ‘점입가경’이다며 과거 후보자의 만취 음주운전만으로도 심각한 결격 사유인데 장녀 재산 고지거부, 논문 재탕 삼탕 셀프 표절, 제자 논문 가로채기와 엉터리 논문 심사 의혹, 그리고 이에 대해‘이익 없어 문제없다’는 동문서답식 해명, 핵심 논지와 분석틀이 일치하는 두 논문이 ‘전혀 다른 논문이다’라고 우기는,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식 해명들은 장관 이전에 교수직을 수행할 자격은 있는지 되묻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에도 선고유예를 받은 것도 모자라 3년 만에 경찰평가위원을 역임한 이력, 그리고 이해 충돌 소지 이사직 근무, 강호인 전 국토부장관과의 밀어주고 끌어주기 의혹은 교수 출신 김인철 후보자 논란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교수직이란 공적 가치에 기반해 상아탑을 쌓는 자리가 아니라 ‘법과 원칙’‘공정과 상식’이란 가치와 절차를 걷어차면서까지 끼리끼리 사익을 챙기는 자리인가, 라는 대학 교직 전체에 대한 국민적 회의와 불신마저 불러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논란들이 박순애 후보자와 유관기관들이 기초적인 자료 제출조차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견된 만큼, 사실관계 확인이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인사 검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료 제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인사청문 준비단의 해명처럼 의혹 대부분이 ‘사실무근’이라면 그런 의혹의 꼬리표들을 말끔히 털어버리기 위해서라도 관련 자료 제출이 필수인 만큼,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서 박순애 후보자가 연구 윤리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는지, 서울대를 졸업한 박순애 후보자의 장녀가 ‘엄마 찬스’로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비롯해 후보자의 연구용역 수주 내역, 사외이사 겸직 자료, 후보자가 기관장으로 재직한 서울대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 자료 등은 장관후보자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 자료다고 덧붙였다.
TF단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에 경고한다며 인사청문, 국민 검증 없이 임명 강행은 절대 불가하다, 현재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장관 후보자의 부적합 의견이 63.9%입니다. ‘인사 참사 넘어 재앙 수준’이라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이해당사자인 교원단체들도 공식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심지어 여당 대표조차 ‘누가 추천했나’라며 반문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 검증을 회피하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서울대와 교육부가 정부 눈치 보기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도록 공개적으로 지시하기를 바란다”며 “박순애 후보자는 떳떳하다면 자료 제출에 협조하여 검증 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교육부장관 후보자(박순애) 인사검증 TF 위원은 강득구, 강민정, 권인숙, 김철민, 도종환, 박찬대, 서동용, 안민석, 윤영덕, 이탄희 의원이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메일 : khh9333@naver.com>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