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이 야당 시절 투쟁하고 반대하더니, 여당이 되더니 박근혜정부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이 7번째로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9번 임명을 강행했을 때 민주당이 보여준 반발과 비난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투톱' 교체에 대해선 "버스가 잘못된 방향으로 달리고 있지만 운전자만 바뀌었다"며 "여야정 협의체 협의 사항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교섭단체 3당간 협의체를 출범시키려고 했지만 출범하지 못했다. 모든 책임은 청와대와 여당에 있다"며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공공기관 내 고용세습과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에 민주당은 아직도 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문 정부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는 이미 박근혜 정부의 기록을 넘어섰다. 박근혜 정부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민주당, 대통령과 청와대는 야당시절에 비해서 너무나 그 태도가 달라져 있다"며 "대통령과 민주당은 중국 당나라의 문장가, 이태백의 고사에서 나온 ‘초심불망 마부작침 (初心不忘 磨斧作針·초심을 잊지 안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의미를 되새기라"고 촉구했다.
그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음주운전 처벌 문제와 관련해선 "바른미래당은 음주측정기 시동장치를 부착할 때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조세특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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