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과 부산지역 장애 예술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 무장애 음악회 <화음>

1월28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김중건 | 기사입력 2026/01/07 [12:38]

부산시립예술단과 부산지역 장애 예술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 무장애 음악회 <화음>

1월28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김중건 | 입력 : 2026/01/07 [12:38]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시립예술단과 부산지역 장애 예술인 단체가 함께하는 협업 공연을 오는 1월 28일(수)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 부산시립예술단 무장애음악회 화음_포스터  © 김중건

 

부산시립예술단과 더불어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발달 장애 예술인 단체 ‘컴패니언 뮤직 앙상블’과 ‘풍물패 굴렁쇠’ 등 총 4개 단체가 함께한다. 클래식과 합창, 국악,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협업을 통해 장애의 경계를 허문 ‘무장애(Barrier-Free) 예술공연’을 추구한다.

 

또한 부산지역 장애 예술인들이 독립된 예술가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과 예술가 모두가 동등한 구성원으로 함께 무대에 서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를 통해 ‘특별한 대상’이 아닌, 한 사람의 예술가로 존중받는 문화 환경을 지향하는, 본 공연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 컴뮤앙상블   © 김중건

 

무장애 음악회 ‘화음’ 은 컴패니언 뮤직 앙상블의 단독 무대 「Happy」로 문을 연다. 이어 합창단과 함께하는 무대에서는 「행복을 주는 사람」과 「금잔디」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통해 따뜻한 선율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인다.

 

▲ 풍물패 굴렁쇠  © 김중건


또한, 풍물패 굴렁쇠의 「진도북춤」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태평소를 위한 사물놀이」가 더해져, 전통과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은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음악이 만들어 내는 진정한 ‘화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시립예술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음성해설, 수어통역, 점자 및 시·청각장애인 안내 보조견 출입 등을 통해 누구나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차이를 설명하기보다, 모두가 같은 자리에서 존중받고 인정받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포용적 예술 환경을 실현한다.

 

지난 2025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진행한 문화나눔 공연〈다함께 행복한 음악회 ‘얼쑤!’>는 장애인, 사회복지사, 다문화 가족, 노인 등 다양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그 성과를 더욱 확장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과 다문화가족센터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되며,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사업팀으로 전화 문의를 통해 단체와 개인 예매 신청을 할 수 있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관람 신청은 불가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부산문화회관, 장애인복지시설, 다문화가족센터, 부산시립예술단, 무장애음악회, 화음, 예술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