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제4회 국제관광도시포럼' 20일 웨스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국제적 도시 간 협력과 신시장 개척을 중심으로 부산 관광 미래비전 논의

김중건 | 기사입력 2025/08/21 [02:48]

'2025제4회 국제관광도시포럼' 20일 웨스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국제적 도시 간 협력과 신시장 개척을 중심으로 부산 관광 미래비전 논의

김중건 | 입력 : 2025/08/21 [02:48]

'2025제4회 국제관광도시포럼'이 20일 오후 2시 부산시 해운대구 웨스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국제적 도시 간 협력과 신시장 개척을 중심으로 부산 관광 미래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김했다.

 

▲ 제4회 국제도시관광포럼이 진행되고 있는 웨스턴 조선 부산  © 김중건

 

 국내외 관광 전문가와 지역 관광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 제고와 국제 관광시장과 전략적 연계를 통한 메가 관광을 꾀하는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 개막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준성 부산시행정부시장  © 김중건

▲ 장순복 부산관광협회 부회장  © 김중건

▲ 축사를 하고 있는 정채숙 부산시의원  © 김중건

 

기조 연설에 앞서 개막식에는 이준성 부산시행정부시장과 장순복 부산관광협회 부회장의 개막사 정채숙 부산시 시의원의 축사, 11명의 내외빈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 개막 퍼포먼스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내외빈  © 김중건

 

이날 포럼은 기조연설과 세션1 국제관광도시 주제발표, 세션 2 해외도시 관광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슈징 전 UNWTO 아시아태평양국장  © 김중건

 

기조연설에 나선 슈징( Xu Jing) 전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지역협력과 국제도시간 연결(Regional Cooperation and International Intercity Connectivity)’이라는 주제로 국제도시간 연계의 필요성과 지역 협력의 방향성을 지적했다.  그는 “지역관광은 더 이상 지역 안에 머물 수 없다. 도시 간 네트워크 확대와 상호 연결이 글로벌 관광 성장의 핵심”이라며 "관광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경제적 활력, 문화적 정체성, 그리고 환경관리가 함께 발전하는 도시관광에 대한 전체적이고 균형잡힌 접근방식을 촉구한다. 부산은 대담한 비전과 혁신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도시 관광의 지속가능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정광민 교수  © 김중건

 

세션1 국제관광도시 주제발표는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변화와 앞으로의 역할'을 통해 "부산은 코로나19 이후 회복력을 입증한 도시다. 지속가능한 관광정책과 콘텐츠 혁신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부울경을 아우르는 메가관광권 구축으로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의 의미와 대한민국 국토 체계 내에서 관광에서의 부산시의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최규환 동아대 교수  © 김중건

 

최규환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신시장 개척’을 주제로, 중동·중남미 등 신흥 관광시장을 향한 부산의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무슬림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할랄관광평가사 양성으로 무슬림 관광시장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규환 교수  © 김중건

▲ 서병로 건국대 교수  © 김중건

 

 서병로 건국대학교 글로벌MICE연계전공 교수는 '국내외 주변도시 간 협력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도시 브랜딩 패러다임 변화와 도시 브랜딩 국내 협력 사례, 국내외 협력 마케팅 우수사례 분석, 전시회를 통한 도시 브랜드 사례, 광역 교통망 및 인프라 협력과 로컬 콘텐츠 및 사회적 가치 프로젝트를 통한 부울경 협력 마케팅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 세션1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 김중건

 

 주제발표 후 여호근 동의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김지웅 트립닷컴 이사는 “부산은 글로벌 OTA와의 협업에 최적화된 도시”라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바다 (사)한국스마트관광협회 회장은  “디지털 기반 스마트관광 인프라 구축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 대표이사는 지역 관광 인프라의 민간 역할을, ㈜초록배낭 채유진 대표이사는 MZ세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필요성을 제시했다.

 

▲ 강의종 태국관광협회 부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김중건


세션2 해외도시 관광발전 사례 발표에는 강의종 태국관광협회 부회장이 '태국의 관광산업과 경제발전(태국의 관광정책 및 비전)' 주제로 태국 관광산업과 경제발전 소개와 태국과 한국관광에 대한 미래기회와 불안적 요소 분석에 대해 설명했다. 

 

▲ 강의종 태국관광협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김중건

 

강 부회장은 한국의 부산관광 발전 전략으로는 방안입국 불편 최소화로 긍정적 이미지 전파, 2025APEC 등 국제적인 행사와 스포츠 이벤트 등을 연계한 외래관광객 방문 유도, 비자정책 개선, 장기거주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 강화, 부산의 해양산업 개발, 태국의 해양관광 관계자와 교류를 통한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관광료류 협력 촉진을 강조했다.

 

▲ 세션2 패널토론  © 김중건

 

 김기헌 영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권용집 전 홍콩관광청 본부장은 홍콩 관광 소개와 함께 "부산과 홍콩은 항만도시라는 장점을 활용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중국 관광정책 등을 설명하고 있는 우리비 주부산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  © 김중건


우리비 주부신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는 한국어 안내판과 무비자 등 중국관광정책을 소개하고 "현재 10개에 그치고 있는 부산과 중국 직항노선의 확대로 양질의 중국인 한국방문 문호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비 부총영사는 "부산-중국 간 직항노선 부족으로 부산을 찾는 중국인 방한객들이 서울에서 2박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자신의 지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 아카시 카츠마 나타사키현 관광연맹 전무이사가 나카사키현 관광을 설명하고 있다 © 김중건

 

 아카시 카츠마 나가사키현 관광연맹  전무이사는 “부산과 나가사키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역사적·문화적으로 유사성이 많다”며 ‘한일 공동 관광루트’ 구상을 제안했다.

 

▲ 환담을 나누고 있는 우리비 주부산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오른쪽)와 듀이 무어 주부산미국영사관 수석영사  © 김중건

 

부산시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202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4회째인 '국제관광도시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관광협회가 주관했다. 

 

▲ 건배사를 하고 있는 부산관광협회 송새관 명예회장  © 김중건

▲ 건배사를 하고 있는 우리비 주부산중국영사관 부총영사  © 김중건

▲ 건배사를 하고 있는 내빈  © 김중건

 

한편, 올해 6월 기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68만 2415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지난해(2024년)의 6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138만 1444명) 대비 약 22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앞선 4월에는 역대 최단기간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 건배를 하고 있는 2025국제관광도시포럼 참석자들     ©김중건

 

▲ 2025국제관광도시포럼  © 김중건

 

부산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러한 시점에서 '지역협력과 국제도시 간 연결'을 주제로 한 국제관광도시포럼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2025국제도시관광포럼, 웨스턴 조선 부산, 부산시, 외국인, 일본, 홍콩, 태국, 코로나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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