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카자흐 정상회담 공동성명…‘K-실크로드로 通했다’1992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 역동적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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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카슴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공화국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 대통령실) ©인디포커스 |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카슴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했다.
양국 정상(이하 양측)은 12일 아스타나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역동적으로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및 공동의 관심사인 지역·국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공화국 대통령은 이달 대한민국 정부가 발표한 최초의 대중앙아시아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구상’을 지지했고, 구상의 이행을 위해 양국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양측은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틀 내에서 진행해 온 협력의 긍정적 성과를 평가했다. 따라서 양측은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의 양자 및 다자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한 건설적인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25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하기도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핵군축, 비확산, 평화적 목적을 위한 원자력 에너지 이용에 대한 양국의 기여에 주목하고 이러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IAEA 내 완전한 주권평등 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은 자국의 IAEA 이사회 내 지위와 관련된 이익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카자흐스탄의 IAEA 극동그룹 가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생물무기금지협약(BWC),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등을 포함한 국제 비확산체제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도 했다.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결과에 만족을 표했다.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편리한 시기에 방한할 것을 초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