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5,18은 사즉생 (死卽生)이 아닌 사즉사(死卽死)

5,18 세계화, 5,18 캘리포니아 주 기념지정일 선언에 .....

김은해 | 기사입력 2022/09/18 [09:05]

[기자수첩] 5,18은 사즉생 (死卽生)이 아닌 사즉사(死卽死)

5,18 세계화, 5,18 캘리포니아 주 기념지정일 선언에 .....

김은해 | 입력 : 2022/09/18 [09:05]

▲ 15일 미 캘리포니아 주 5,18 민주화운동기념지정결의안준비위 나은숙 (캘리포니아 교민)이 광주 강기정 시장에게 기념일지정 결의문이 담긴 액자를 캘리포니아 주 의회로부터 전달 받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은해   ©인디포커스

 

5,18 민주화 운동이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날이다.

 

미 캘리포니아 주 5,18 기념일 선언문 일부에서 “5·18민주화운동은 광주를 민주화의 메카로 만들었고, 군사독재에 억눌려 있던, 한국 민족에게 희망을 주었다.

 

5.18 민주화 운동은 미국 건국 아버지들의 자유 국가 개념과 일치한다.

 

그러므로,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는 결의하여 2022518일과 그 이후 매년 5.18 캘리포니아 민주화 운동의 기념일로 선언한다지난 88일 미 캘리포니아 주가 공식 선언한 것이다.

 

5.18 때 대원이었다는 광주시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런 일들이 앞으로 계속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 유럽까지도 확산되고 교민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확산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용수 국장은 “80527일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도청을 지키다가 산화했던 사람들 윤상원 열사를비롯해서 그분들은 이미 수많은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가기를 권유했고 자기의 애인과 사랑한 부인들이 하소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켰냈다라고 기억(記憶)했다.

 

그래서 5,18 정신은 죽음을 각오하고 함께 가는 것이다. 결사 항쟁이다. 말하면 이거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즉생 (死卽生)이다라고 하는데 사실은 사즉사(死卽死)였다. 죽어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항복하지 않았고 죽음으로 민주주의 정신, 민주주의, 자유, 인권을 만들어낸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박 국장은 이것이야말로 빛나는 광주의 정신이다. 그 시점에 그때 그분들이 만약 527일 전남도청에서 사로잡혀 그리고 자기들의 목숨이 아까워, 수습하기 위해서 항복했다면 우리는 계승할 정신도 없고 기대할 우편(羽片)도 없을 것이며, 오늘 이 자리도 없었을 겁니다. 불리한 세력 또는 국가 폭력 앞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 끝까지 사즉사의 강호를 지켰기 때문에 오늘 광주민주화운동이 빛나 함께 감동하면서 세계인들에게 기념일을 지정해 달라고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이 감동을 가지고 이제 또 돌아가셔서 더 많은 주 더 많은 나라에 5,18 기념일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면 고맙겠다고 끝맺었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생의 삶이 완전히 그 5,18로 인해서 세상이 바뀌게 됐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저를 광주시장으로까지 만들어 끌어준 것은 5,18이었다면서, “자랑스러운 5,18을 더 승화시켜서 정말 더 키우고 그 정신을 키우는데 어떻게 해야될까 이런 고민을 많이 나누고 있다라고 피력하며, 감사를 표했다.

 

캘리포니아 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 나은숙 부대표는 오늘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문을 노크한 결과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 5,18선양회 5,18 김태헌 지원관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이날 국내외 준비위원 및 관계자들은 5,18 민주화운동이 세계화에 첫발을 뛴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제2 3의 날이 지정되기를 관심 가지고 많은 협조를 해주시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5,18 민주화 운동이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요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 아닌 사즉사 영원히 죽음으로 항전했던 그들의 넋이 세계에 민주주의를 위해 날아가는 첫 결실을 환영하며 5,18 그들을 회상한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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