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포커스/ 홍정윤 기자] 한기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후방 이전 공약은 얄팍한 권모 술수”라고 주장했다.
한기호 의원은 2월 8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발언하고 “국군의 상징성, 역사적 전통성을 단절시키는 안보 파괴 행위이며, 국가안보에 대한 무식함과 경시하는 단견에서 나온 위험한 발언”이라고 성토했다.
또 한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서울에 있는 공군사관학교는 충북 청주로,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는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며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며 “육군 사관학교는 여타의 공공기관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자 서울의 동북부 지역을 방어하는 군사 전략적 요충지”라고 단언했다.
이어 한기호 의원은 “6.25 전쟁 당시 육사 생도들은 인민군의 공격을 육탄으로 맞서 싸우다가 150여명이 전사한 결사 항전의 전적지”라며 “서울을 돌파한 인민군이 남진한 이후도 생존한 육사 생도들은 불암산 유격대로 활동하며 포천, 퇴계원, 태릉 일대를 오가면서 인민군의 후방지역을 교란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 의원은 “유네스코 문화재에 등록된 태강릉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부지 내에는 조선후기 3군부 청사인 청헌당과 92고지 유적지 등 각종 유, 무형 문화재가 존재하고 독립군, 광복군 영웅들의 흉상도 위치하고 있다”며 역사적 의의를 짚었다.
그러면서 한기호 의원은 “육군사관학교는 정치적 흥정 대상이 아닌 국가안보의 중추기관으로특정 지역 표만을 받고자 무책임한 이전을 거론하는 것은 국가안보, 역사인식 부재를 자인하는 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메일 : bestuny@daum.net>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