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 정부가 너무 빨리가는 것 우려...평양회담서 핵 검증 약속받아오길 바래"

국민성장론 "청와대나 민주당 대표 또는 정책팀과 토론 자신 있다"

정성남 | 기사입력 2018/09/17 [15:33]

김병준 " 정부가 너무 빨리가는 것 우려...평양회담서 핵 검증 약속받아오길 바래"

국민성장론 "청와대나 민주당 대표 또는 정책팀과 토론 자신 있다"

정성남 | 입력 : 2018/09/17 [15:33]

▲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태책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jmb방송


[jmb방송=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관련해서 핵물질이나 핵물질 장소 이용을 신고하고 검증을 받겠다는 약속을 받아오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여러 우방 국가에서 우리 정부가 너무 빨리 가는 데 대한 우려를 표하는 것 같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좋은 성과를 가져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회담을 위한 회담이 되거나 아니면 우리가 너무 빨리 가서 경제협력이나 종전선언 같은 이야기만 하는 회담이 돼서는 안 된다"며 "(남북정상회담을) 크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날 발표한 '국민성장론'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이 대기업 중심의 낙수경제론이라고 했는데 제대로 본 것인지 모르겠다"며 "신자유주의적 모델이라고 몰아붙이는 데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한다"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젊은 청년들이 뛰게 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규제를 풀어 기회를 주겠다는 것인데 대기업 위주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밑에서부터 우리 국민이 뛰게 해서 경제를 살리자는데 낙수효과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소득주도성장이 맞는지 국민의 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성장시키는 게 맞는지 토론할 용의가 있다"며 "언제든 저는 청와대나 민주당 대표 또는 정책팀과 토론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메일 :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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