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北 핵폐기, 대화와 타협만으로 절돼 안돼...하지만 가능성 있어"문 정부 "대북관계 리더십 발휘했어...전적으로 문 대통령 공으로 보지 않아"
김병준 위원장은 취임 한 달(17일)을 앞두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대북관계에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본다"면서 "전적으로 문 대통령의 공이라고 보지 않지만, 어찌 됐든 한반도에 평화 무드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그렇지만 "우리 국방력이나 국제공조 등을 바탕으로 대화해야 하는데 정부가 이 부분을 너무 무시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을 부르고, 이들과 포옹한다고 비핵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냉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 같지도 않고 조정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지도 않다"고 비판하고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책임은 청와대에 있다. 성장을 해야 연금수입이 늘어나고 분배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참여연대나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정부의 핵심 세력을 형성하고 있어 정책이 경직돼 있다는 견해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 정부에는 단단한 지지세력이 있고 이로 인해 정책적 자율성이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해서는 "과거를 잊을 만큼 흡입력이 있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친박(친박근혜)이든 비박(비박근혜)이든 같이 가자고 할 수 있다"라며 "그래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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