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 일본 향할 듯...우리나라에 영향 미칠지 주목

정성남 | 기사입력 2018/08/17 [20:25]

제19호 태풍 ‘솔릭’ 일본 향할 듯...우리나라에 영향 미칠지 주목

정성남 | 입력 : 2018/08/17 [20:25]

▲ [자료=기상청]     © jmb방송


[jmb방송=정성남 기자]어제 괌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일본 남부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오늘 오후, 괌 북북서쪽 먼바다 해상을 거쳐 월요일인 20일 오후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6백50킬로미터 부근에 위치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11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아직까지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이다. 솔릭은 일본을 지나면서 더 커지고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18일부터 태풍의 강도가 ‘강’으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초속 29m인 최대풍속은 20일쯤엔 40m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현재 태풍은 대체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며 “다음 주로 넘어갈 때쯤 한반도 쪽 북태평양고기압이 좀 더 확장될 전망인데 이에 따라 속도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릭은 제주도 등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태풍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10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한반도 방향으로 북서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장하거나 약해지면 한반도를 아예 비켜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반도 북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기압골도 또 다른 변수다. 태풍이 기압골을 만나면 기압골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이 9백80 헥토파스칼인 소형 태풍으로, ‘솔릭’이라는 이름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전설 속의 족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메일 :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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