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반도체 장비 국산화와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 전략 논의최 의원 "반도체 장비 주권 확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생존의 문제”1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글로벌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X선 간섭 노광장비 핵심기술 개발 토론회’에서반도체 노광장비의 국산화와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 전략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토론회는 최수진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이 후원한 가운데, ‘극자외선(EUV)의 한계를 넘어: X선 간섭 노광장비 기술 개발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이 단순한 추격자가 아닌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핵심이었다.
최수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반도체 생산 세계 1위라는 위상도 핵심 소부장 기술이 남의 것이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독자적인 국산 노광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ASML 같은 ‘수퍼 을’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우리 기술의 확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생존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행사를 후원한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X선 간섭 리소그래피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제조의 핵심”이라며, 이 기술이 대한민국의 독자적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종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위원은 발표에서 “현재 반도체 노광장비 시장의 90% 이상이 네덜란드와 일본의 3개 사가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형 X선 노광장비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조상준 한국표면분석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국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 지원과 테스트베드 구축,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박진석 오로스테크놀로지 전무는 “기업 입장에서는 힘들게 개발한 국산 장비를 실제 라인에서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절실하다”고 언급하며, 수요 기업 연계형 R&D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신현준 충북대 교수는 “기초 물리 연구부터 응용 장비 개발까지 이어지는 인력 양성 로드맵이 있어야 기술 국산화가 완성된다”고 제언했으며, 김형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단장도 “소재·부품 기술과 장비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상현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과 사무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산 확보와 제도적 지원책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최수진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반도체가 우리 산업의 쌀이라면, 반도체 핵심 장비는 필수 농기계와 같다”며, “오늘 논의된 X선 간섭 노광장비 기술이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로 산업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관련 예산 확보와 R&D 지원 정책 수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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