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하수도 시설 위기 대응 ‘ALPHA Team’ 본격 운영- 10년 이상 현장 경험을 쌓은 기술사와 기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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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산하수처리장 약품투입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 인디포커스 김은해 기자 |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 때문에 하수도 시설의 위험도 갈수록 커지는 만큼, 공단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해 신속 대응반을 출범시켰다. ALPHA Team은 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맨홀, 펌프장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붕괴, 침수, 추락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 팀은 10년 이상 현장 경험을 쌓은 기술사와 기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확산 전에 차단, 피해 전에 조치”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통제선 구축과 초기 안전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한다. 또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복구 지원, 원인 분석, 재발 방지 대책 마련까지 체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실제로 ALPHA Team은 지난 12일 송산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한 순간 정전 사고에 바로 출동해, 전기·기계·수질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빠르게 공정 안정화를 지원했다. 이렇게 신속하게 현장에 대응한 경험은 앞으로 위기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관로 조사용 CCTV 로봇, 지반침하 탐지용 지표투과레이더(GPR), 복합가스 농도 측정기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장비도 갖추고, 언제든지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김성훈 이사장은 “하수도 시설의 위기 상황에서는 초동 대응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신속 대응반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공공 환경 서비스의 연속성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단은 분기별로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해 위기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더 발전시키고,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내 제거하는 예방 활동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