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하나, 선 하나에 수백억?, ‘추상미술의 개념과 역사’양정무 교수가 들려주는 방구석 미술 여행 첫 출발 … 법정 논쟁부터 퇴폐미술 낙인까지! 추상미술이 걸어온 역사
10일 첫 방송에서는 유려한 해설로 대중에게 미술을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해 온 최고의 스토리텔러 양정무 교수가 첫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추상미술의 개념과 역사’를 주제로 미술이 현실의 재현에서 벗어나 상상과 사유의 영역으로 확장된 여정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추상미술의 탄생 배경과 그 의미를 전달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작품을 둘러싼 논쟁과 갈등의 역사도 함께 이야기하며 사람들의 흥미와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제임스 맥닐 휘슬러의 〈떨어지는 불꽃〉을 두고 작가와 평론가 사이에 벌어진 법정 공방을 비롯해,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말레비치가 선보인 <검은 사각형>을 통해 ‘미술의 혁명’을 조명한다. 또 같은 시기 히틀러 주도로 이뤄진 <퇴폐미술전>과 뉴욕에서 열린 <큐비즘과 추상미술> 전시회를 비교하며, 예술이 억압과 자유, 이념과 창조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를 흥미롭게 분석한다.
양정무 교수는 오늘날 추상미술이 높은 가격에만 집중되고, 화제가 되고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숫자보다는 그 뒤에 숨겨진 가치와 시대적 의미를 먼저 생각해줄 것을 당부, 현대 미술 작품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다시 한번 되짚어줬다.
이어 그는 “추상미술은 구체적인 형상을 벗어나 우리의 상상력과 감정을 자극하는 예술”이라며, “정답이 없는 그림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는 과정이야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사고의 힘”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강연을 통해 추상미술에 재미를 느끼고 작품 앞에 오래 머무르며 생각하고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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