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4회 아랍영화제 1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부산 개막

12개국 12편의 아랍영화 상영과 시네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마련,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네이버tv에서 온라인 영화제도

김중건 | 기사입력 2025/07/19 [15:20]

2025 제14회 아랍영화제 1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부산 개막

12개국 12편의 아랍영화 상영과 시네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마련,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네이버tv에서 온라인 영화제도

김중건 | 입력 : 2025/07/19 [15:20]

2025 제14회 아랍영화제 부산개막식이 18일 오후 6시30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렸다. 개막식 후 개막작 '아르제'(감독 미라 샤입)가 상영됐다. 미라 샤입 감독은 비자 발급이 늦어져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개막작 상영 소감을 밝혔다.

 

아랍영화제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아랍영화제, 영화의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관하고 외교부와 주한아랍외교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가 참석했다.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아랍에미리트 대사 겸 주한아랍외교단장과 송현준 2025 아랍영화제 명예홍보대사(부산시의원)은 영상으로 환영사와 축사를 했다.

 

▲ 2025 아랍영화제 개막사를 하고 있는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     ©김중건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는 "폭우 속에서 아랍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신 부산시민 등 영화 매니아 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랍영화를 영화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이상 기후로 장마가 끝이 아니라 다시 장마가 시작되고 있다. 2025 아랍영화제 명예홍보대사 등 많은 분들이 폭우로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아랍영화제를 통해 한국관객들이 아랍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랍외교단장  © 김중건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아랍외교단장은 "아랍 각국의 풍부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온 아랍영화제가 올해로 14회째를 맞아 했다. 올해는 특히 '아랍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라는 주재 아래, 레바논, 모로코,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소말리아, 아랍에미레이트, 오만,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튀니지, 팔레스타인 등 12개 아랍 국가에서 선정된 장편 9편과 단편 3편 등 모두 1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서사가 계속해서 주를 이루는 가운데 , 올해는 신진작가들이 데뷔작이 다수 포함돼 다양하고 참신한 시선을 보여준다. 공동체 구성원들의 연대를 통한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점, 그리고 공동체가 전통적인 형태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점도 올해 상영작에서 두드러진 특징이다. 세계의 격변을 지켜보는 시점에, 아랍영화를 통해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아랍영화제는 2009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13년 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과 아람 22개국의 문화, 정치, 학술 등 전반적인 협력관계를 넓혀온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의 주최로 열린다. 

 

 올해는 7월 15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막식을 갖고 20일까지 서울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상영되고 시네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28일부터 8월 3일까지는 네이버tv에서 온라인 영화제가 개최된다.

 

▲ 2025_14회아랍영화제_포스터     ©김중건

 

‘제14회 아랍영화제’에서는 도난당한 스쿠터를 되찾기 위한 싱글맘 아르제의 여정을 담은 '아르제'(Arze, 레바논, 이집트), 아들이 극단적 분파에 가담하며 가족애와 공동체의 신념이 부딪히는 상황에 몰린 여성의 내적 갈등을 표현한 '내가 속한 곳은 어디인가'(Who Do I Belong To, 튀니지, 프랑스, 캐나다),도망자 신세가 된 20대 청년 핫산과 반려견 람보의 연대를 그린 '람보가 쉴 곳을 찾아서'(Seeking Haven for Mr. Rambo,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무화과 과수원을 배경으로 여성들의 연대와 저항을 그린 '무화과나무 아래'(Under the Fig Trees, 튀니지, 카타르), 불편한 진실로 얽히게 된 세 여성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생존을 도모하는 '살마의 집'(Salma's Home, 요르단), 전통과 여성의 연대 속에서 피어나는 두 소녀의 사랑과 성장, 그리고 이별을 감각적으로 그린 '작은 행복'(The Village Next to Paradise, 모로코), 칸영화제에 소개된 첫 소말리아 영화 '천국의 옆 마을'(Hajjan, 소말리아), 폐허가 된 가자에서 파쿠르를 하는 젊은이들을 통해 혼란을 사는 팔레스타인 청년 세대의 일면을 보여주는 '폐허에서 파쿠르'(Yalla Parkour, 팔레스타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우잔의 비밀'(HWJN,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과 바레인의 단편 영화 3편을 엮은 아랍단편선 '바다에 빠지다', '아름답게 태어나 추하게 쓰이다', '알만유르:노래하는 바퀴'(Never Dive Alone, Made for Beauty...Used for Ugliness, Al-Manyoor, 오만, 바레인, 오만) 등 보다 신선하고 다양한 아랍의 오늘날을 담은 영화 12편을 선보인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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