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중구 등지에서 개막

34개국 113편(장편 30편, 단편 83편, 프리미어 80편) 상영, 지난해 163편에 비해 상영편수 줄었지만 전체 상영작 중 프리미어 편수 비율 밀도 높아

김중건 | 기사입력 2024/06/20 [23:39]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중구 등지에서 개막

34개국 113편(장편 30편, 단편 83편, 프리미어 80편) 상영, 지난해 163편에 비해 상영편수 줄었지만 전체 상영작 중 프리미어 편수 비율 밀도 높아

김중건 | 입력 : 2024/06/20 [23:39]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집행위원장 이현정)가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중구 유라리 광장,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 극장에서 개최된다.

 

▲ 이현정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이상용 비키 수석 프로그래머가 20일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제 방향성과 상영작을 설명하고 있다  © 김중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영화제 개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7월 10일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을 알렸다.

 

▲ 이현정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제19회 BIKY 개최 방향과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중건

 

이날 간담회는 BIKY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현정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이상용 BIKY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 영화제 공식포스터와 공식 트레일러를 소개하고 열아홉 번째 BIKY를 소개했다. 

 

▲ 이현정 BILY 집행위원장이 19회 BIKY 개막 방향과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 김중건

 

제19회 BIKY는 34개국 113편이 상영된다. 상영 섹션은 '레디-액션' 등 경쟁부문과 'BIKY 키즈' 등 초청부문으로 짜여져 있다. 학술행사는 'BIKY포럼', 부대행사는 BIKY 영화 포스터 그림전시 및 시상식, 빛의 마법: 청소년 '미디어 아트' 프로젝션 맴핑 워크숍, BIKY놀이터, 미디어아트 전시 등이 마련된다.

 

▲ 이현정 BIKY집행위원장  © 김중건


이현정 BIKY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이사진과 집행위원을 새롭게 교체하고 정비했다. 또한 내년 스무살을 맞아하는 영화제의 기틀을 다지고 전반적인 방향이나 운영을 재정비하는데 주력했다"며 "영화제 상영일수는 지난해 7일에서 올해는 5일로, 이에 따라 작품 상영편수는 지난해 163편(프리미어 124편)에서 올해 113편(장편 30편, 단편 83편, 프리미어 80편)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전체 상영작 중 프리미어 편수의 비율로 보면 밀도가 높아진 신작의 증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이현정 BIKY 집행위원장  © 김중건


 이 집행위원장은 "영화뿐만 아니라 게스트 밀도 또한 다변화를 꾀했다"며 "개막작 <별의 메아리> 주인공 어린이 배우가 멀리서 찾아와 개막식에 참석한다. 또 '놀이터(BIKY놀이터)'의 운영방식 밀도를 높여 관객들에게 여러 상품과 물품을 제공하고 극장 안에서뿐만 아니라 바깥에서도 풍성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해 5일간의 여정을 알차게 채우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 이현정 BIKY 집행위원장이 BIKY 개최 기자 간담회에서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 김중건


그는 "실질적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티켓가격은 지난해 7000원에서 올해 8000원으로 1000원을 올렸다. 단체관람티켓 가격은 지난해 4000원에서 올해 5000원으로 올렸다"며 "티켓 가격 상승에 따른 정책 보완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하이파이브 프로모션을 부활시켰다. 하이파이브는 영화제 기간동안 일반 상영작 5편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이며 가격은 2만 5000원으로 실질적으로 개인에게 부여하는 단체관람티켓인 셈이다"고 밝혔다. 

 

▲ BIKY 개최 기자 간담회 장면  © 김중건

 

 제19회 BIKY는 오뚜기와 파파존스 푸드트럭, 해긴 플레이투게더 프로그램과 콜라보레이션, 일삼공티의 나로호 우주센터를 체험하는 블록봇 등으로 구성된 체험부스 및 놀이부스와 홍보부스는 BIKY 놀이터의 자랑으로 체험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한다.

 

▲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포스터     ©김중건

 

이외에도 BIKY는 상영작 포스터 공모전은 올해부터 BIKY 대표섹션 '레디-액션!"의 본선 상영작을 대상으로 상영작 포스터 공모로 변경했다.

 

▲ BIKY 영화 포스터 그림 공모 포스터/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김중건

 

또 프로그램 섹션 명칭도 재정비했다. 색션은 연령별로 'BIKY 키즈', 'BIKY 유스', 'BIKY 유스플러스'로 개칭했다. 야외상영은 '달빛극장'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영화제의 면모를 부각했다. '달빛극장'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과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 기자 간담회     ©김중건

 

프로그램 개편 방향의 기조는 과거 장점은 유지하되 국제영화제로서의 보편성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방점을 찍었다.  BIKY의 전통이자 얼굴인 경쟁부문 '레디-액션'은 기존 틀과 선정방식을 유지했고 오히려 상영편수를 늘리고 강화했다. 'BIKY 클래식' 상영작을 심도있게 이야기하는 'BIKY 클래스'와 더불어 다양한 클래스와 일기 프로그램이 신설되거나 운영된다. 기존의 늘어난 관객과의 대화는 한국영화가 다수 상영됨에 따라 국내 게스트의 증가 탓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를 늘려 상영작을 단지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있는 자리를 도모했다.

 

▲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 기자회견 장면     ©김중건

 

개막식은 10일 부산시 해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작 <별의 메아리>가 상영된다. 

 

▲ 제19회 BIKY 개막작 ‘별의 메아리’ 포스터     ©김중건

 

개막작 '별의 메아리(Echo to delta)’는 파트릭 보아빈 감독의 작품으로 우애 좋은 어린 형제 엔티엔과 남동생 데이비드가 지붕 위에서 놀던 어느날 사고가 일어나면서 데이비드가 사라진다. 깨어난 엔티엔은 동생의 사라짐이 외계인이 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친구들과 주변의 도움을 찾아다니는 여정을 담은 드라마와 모험이 가득한 작품이다. 

 

▲ 제19회 BIKY 개막작 ‘별의 메아리’ 스틸 이미지     ©김중건

 

 캐나다 영화로 지난해 개봉했다. 한국에서는 비키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파트릭 보아빈 감독은 만화책에 심취해 수백편의 단편 영화를 연출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려 무려 4억 20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독학으로 연출을 배운 파트릭 보아빈 감독은 코미디 시리즈 <필락터 콜라>로 감독의 입지를 굳혔으며, 연출 부분에서 게모(Gemeaux)상을 받았다. 세번째 영화 <별의 메아리>로 '원 맨 밴드' 감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이상용 BIKY 수석 프로그래머가 개막작과 상영작을 설명하고 있다  © 김중건

 

이상용 BIKY 수석 프로그래머는 “<별의 메아리>는 어린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상실과 애도를 받아들이는 과정인 동시에 그리움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제19회 BIKY 개막작 ‘별의 메아리’ 스틸 이미지     ©김중건

 

개막작 <별의 메아리>는 지난해 슈링겔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다수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초청받아 관객들을 만났으며 국내에서는 BIKY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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