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민정수석 김주현, 민정비서관 이동옥 내정…공직기강엔 이원모 복귀

尹대통령 “민심 청취 너무 취약…민정수석실 복원 좋겠다 생각”
“DJ도 법무비서관실만 뒀지만 취임 2년 만에 민정수석실 복원”

김은해 | 기사입력 2024/05/07 [18:00]

신임 민정수석 김주현, 민정비서관 이동옥 내정…공직기강엔 이원모 복귀

尹대통령 “민심 청취 너무 취약…민정수석실 복원 좋겠다 생각”
“DJ도 법무비서관실만 뒀지만 취임 2년 만에 민정수석실 복원”

김은해 | 입력 : 2024/05/07 [18:00]

▲ 신임 민정수석비서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재신설된 민정수석실 수장으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해당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따르면, 민정수석실에는 기존 공직기강비서관실 및 법률비서관실이 탑재된다. 이어 민정비서관실이 신설된다. 

 

현 정부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직을 수행하게 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에 입직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서울중앙지검 근무 당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때 한명숙 전 총리 기소에 성공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5년 법무부 차관을 역임했고 그해 12월에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냈다.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을 보좌할 민정비서관직엔 이동옥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내정됐다. 이동옥 대변인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를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내 연금복지과장·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정부혁신기획관·지방재정정책관 등을 지냈다.

 

지난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등판했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민정수석실을 재신설한 배경에 대해 “그간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그 기조를 지금까지 유지해 왔는데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정권에서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인데 민정 업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저도 고심을 했고 복원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또 과거 김대중 대통령도 역기능을 우려해서 법무비서관실만 뒀다가 결국은 취임 2년 만에 다시 민정수석실을 복원했다”고도 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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