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예비후보, "목포시의회 임시회 연기 의혹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일"

김은호 | 기사입력 2024/03/05 [19:53]

배종호 예비후보, "목포시의회 임시회 연기 의혹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일"

김은호 | 입력 : 2024/03/05 [19:53]

22대 국회의원 선거 목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배종호 예비후보가 5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오는 7일부터 열리기로 했던 목포시의회 임시회 연기 원인에 대해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대부분인 목포시의회가 특정 예비후보를 돕는 선거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임시회를 연기했다'는 의혹 제기 언론보도가 나왔다면서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목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배종호 예비후보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배종호 예비후보실  © 인디포커스

 

배 예비후보는 "임시의회 일정을 주관하는 목포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경선 상대후보와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면서, 이 모 운영위원장은 목포시가 시내버스 노선권 인수와 관련해 변경된 안을 마련하지 못해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다라고 해명했지만, "목포시는 목포시의회에 임시회 연기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 더 큰 의혹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더불어 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 경선 날짜는 310일에서 12일까지로, 당초 목포시 의회가 잡았던 임시회 회기 기간(7일에서 20)과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배종호 예비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중앙당 지도부에 "윤리감찰을 정식으로 요구한다"면서 아울러 위의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목포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할 시민의 공복이 특정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경선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목포시 의회 임시회 일정까지 바꾼 것이기 때문에 "엄중히 책임을 물어 일벌백계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배 예비후보는 경선중립을 해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의 계속된 공문과 지시에도 불구하고 "목포 민주당 소속 목포시의원 17명 가운데 대부분이 김원이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 출근해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실제로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복수의 시의원들이 보도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해주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러한 행위는 중앙당 지시를 정면으로 어기는 심각한 해당행위이며, 주권자인 목포 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라면서 "이번 민주당 목포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승리해 목포 국회의원에 당선된 경우 더불어 민주당 목포 지역위원회의 모든 구태와 폐습을 일소할 것을 목포 시민 여러분들에게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메일 : hunjang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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