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對러시아 원유 제재에도, 러시아 원유 수출 증가세
김은호 | 입력 : 2023/09/26 [07:43]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對러시아 제재에도 불구,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U, G7 및 호주는 작년 12월 러시아 원유에 대해 배럴 당 60달러의 가격상한을 도입,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통한 전쟁 자금 조달 억제를 추진했다. 그럼에도 불구, 올봄 러시아 원유 수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원유 가격 상승 및 러시아 원유 할인율 축소 등으로 러시아의 원유 수출 수익도 계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 8월 해상운송을 통한 러시아 원유 수출은 대부분 서방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운송된 것이다. (원유 가격상한제는 운송 및 보험서비스 제한의 형태로 시행되고 있음) 러시아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해 CPC 블렌드 원유 수출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수출처 발굴을 통해 서방의 제재를 무력화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의 원유 수출선 다변화 정책에 따라, 현재 러시아의 최대 원유 수입국은 중국, 인도, 터키 등이며, 브라질,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한편, 최근 아랍에미리트 수출된 원유는 CPC 블렌드 원유로, 이는 카자흐스타에서 생산되어 러시아 흑해 항구를 통해 국제시장에 공급되는 원유이다. 아랍에미리트는 對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미국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CPC 블렌드는 카자흐스탄 원산지인 경우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수입자는 원산지 증명서를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원유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수출되는 원유 가운데 러시아 원유에서 카자흐스탄 원산지로 둔갑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메일 : hunjangi@hanmail.net>
러시아, 원유값 관련기사목록
-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울산상공회의소 울산기업 우크라이나 전후복구사업 참여 논의
- “北, 파병을 통해 얻을 이익은 없다…무모한 도발 멈춰야”
- ㈜모나리자에스엠, (사)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평화 기원 후원물품 전달
- ‘레닌 동상’ 마저 부서졌다…우크라軍 진격에 러시아 혼비백산
- 한국무역협회, 러시아 우호국 은행들, 러 기업의 전자기기 제품 대금 결제 차단
- 한국정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위해 다양한 노력
-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재7주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단 촉구
- 러-우 전쟁에 러 수출대금 회수율 20%... 보험 미가입 채권은 회수율 제로
- 울산시, 2022년 제1차 비상경제대책 회의 개최 노사민정 함께‘지역경제 안정화 방안’논의
- 만평으로 기원한 국제사회 평화… 영산대 웹툰학과 전시회 눈길
- 부산항만공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급간담회 개최
- 정부, 러 금융제재 관련 임시 결제라인 개설…주재원 가족 지원도
- 울산시, ‘2022년 제1차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개최
- 에어부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운항 잠정 중단
- 부산항, 1월 환적 물동량 역대 최대치 기록 처리
- 문재인 대통령, “경제 제재 포함 국제사회 지지”
-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文대통령 “교민 안전 면밀히 점검해야”
- 에어부산, 5일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신규 취항... 격주 1회 운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