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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월 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맞서 원안착공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 뿐만아니라 시의회와 지역 국회의원까지 반대의견을 내면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신청사 이전의 주요 이유로 사업비 2,900억원의 예산 점감 및 1,700여억원에 이르는 기금 재원 활용 여력 확대를 꼽으며 2월 3일(금)과 6일(월) 양일간 덕양구청과 일산동구청에서 시청사 이전 및 재구조화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는 40년 전에 건축되어 사무공간이 부족하고 10여개의 외부 청사가 산재해 있어 업무효율성 저하, 민원인들의 불편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왔기 때문에ㅍ시는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고, 주교동 공용주차장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예산절감,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 업무의 효율성과 민원인 편의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끝에 최근 기부채납 판결이 최종확정 된 백석동 요진업무 빌딩으로 청사 이전을 결정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 업무를 제1청사(백석청사), 제2청사(원당청사)로 분담해 덕양과 일산의 행정타운으로 각각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재구조화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1청사(백석동)는 시 본청만 이전하고 제2청사(주교동)는 시 사업소 및 산하기관이 입주하여 행정타운으로 집적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방안은 그동안 시청사 이전에 따른 원당지역 공동화 우려에 대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도시 재개발과 청년창업·벤처혁신 중심의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원당지역 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청사 조성과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지만 서로 이권이 얽혀 있는 지역 주민들뿐아니라 시의회와 정치권 등 많은 반발 변수를 어떻게 원만하게 극복하고 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청사 이전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관계자는 "고양시정연구원 주관 고양시정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청사 이전 및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시의 또 다른 역점시책인 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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