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서남권 중심도시 탈바꿈 위한 '탁트인 영등포 시대'50년 묵은 3대 숙원 사업 노점 정비, 쪽방촌, 성매매 집결지 등 어려운 현안 풀어..
영등포구는 최근 변혁의 급물살을 타고 산업구조의 낡은 이미지를 버리고 명실상부 서울시 서남권 중심의 위상을 찾기 위해 새롭게 변신하는 계기를 맞고 있다.
민선 7기를 1년여 남기고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구 중요현안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계획에 대해 들었다.
Q, 취임 3년여 동안 주요성과는?
A, 우리 구의 가장 문제로 지적되어온 쪽방촌과 성매매 집결지 도시재생 주차문제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분의 국회의원님들의 노력과 구청의 역할들이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제2세종문화회관과 대선제분 문화발전소건립 등으로 서울시에서 유일한 예비문화도시로 선정 문화 관광도시로 첫발을 디딜 수 있게 되는 큰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동안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이있으며 2022년에는 서울 서남권 중심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탁트인 영등포’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치와 소통을 통해 나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Q, 그동안 가장 어렵거나 안타까운 것 또 보람있는 일이 있었다면?
A, 우리 구의 50년 묵은 3대 숙원 사업으로 영중로 노점 정비, 쪽방촌, 성매매 집결지 등의 어려운 현안을 풀어낸 것이 가장 어렵고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거리환경에 대한 아쉬운 점을 해결하면서 많은 논란과 충돌도 있었지만 원만하게 해결되어 협조해주신 노점 상인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누구 할 것 없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고객감소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할때면 가장 안타깝고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인내하고 희생 봉사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명절선물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대안과 상품을 개발해 인터넷 판매를 시도해보기도 하고, 직접배송도 해드리는 서비스를 하는 결과 좋은 반응도 있었고 매출도 올리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상인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코로나 종식이 빨리 되기를 바라고 다시 예전의 영등포의 거리 사람이 모이는 영등포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한편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Q, 영등포의 변화와 기대에 향후 계획은?
A, 우리 영등포구는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도약과 발전의 큰 변화의 영등포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협치를 하겠습니다.
쪽방촌 정비사업 대통령 표창, 서울창의상 3개 부문 동시 수상이 이어진 구정에 대해 구민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만큼 우리 구민의 눈높이에 맞게 개발사업에서부터 꼼꼼히 챙겨 성과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금융과 의료관광 활성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여의도에 금융지구 위상을 제고,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2019년 7월~12월에 완료하고 정부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국제기구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의 준공업지역 및 저층 노후 주거정비 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1차 선도 사업 후보 4개 구역이 선정되었고, 공공재개발 3개 구역이 선정되어 주민설명회,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지정 등 절차 지원 정부 정책과 영등포구 변화 바람 맞물려 국토부, 서울시, 영등포구 힘 모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위해 행정지원 서둘러 할 계획입니다. 특히 영등포는 준공업지역이 37,5%입니다. 지난 도시재생포럼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영등포구 변화의 시기로 수도권 밖으로 이전하는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여의도 재건축 이슈가 있고, 영등포구 전통시장 경우도 계속 막바지 정비를 하고 있는데 8월이면 끝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청과시장도 정비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어서 상인들의 기대가 큽니다. 영등포구가 상업과 유통의 중심지로 탈바꿈하여 명실상부한 서남권의 중심지로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영등포사랑상품권을 발행(400억) 자치구 2위를 기록했으며, 고용안정을 위한 유급휴직, 고용유지 지원사업 확대를 해나갈 것이며,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을 서울시 최초로 실시해 현장에서 체감 할 수 있는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문래1~4가 지역은 금속, 제조업, 예술인, 문화예술, 상권, 주점 등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환경, 안전, 건강, 문화예술 창작, 생존권 문제 등을 고려해 개발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주차난의 해결과 방안은?
A, 우리 구는 구옥들이 많은 구도심이 많다 보니 자연적으로 주차공간 확보가 어렵다. 대신 우리 구로만 보면 관내 주차는 120%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나 주택가는 80%다. 주차공간확보를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하고 나대지나. 틈새 공간 예식장 주차장 등을 2년 이상 활용할 수 있도록 재산세 세제 감면 등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설주차장을 개방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주차장 시설비(2천5백만원)와 운영수익을 제공하는 하는 등의 정책을 펴 지난해 535면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결과 2019년에 비해 2020년에는 민원건수가 22%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올해 민원건수는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평동 2가 33-1번지 자투리땅은 고물상이 철거된 후 오랜 기간 빈터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쓰레기 무단 투기와 수풀로 우거져 있어 지역 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던 곳이었는데 토지 소유주와 협의해 올 161면의 깨끗한 주차장을 만들었습니다. 토지주는 놀리고 있던 땅에서 수입을 올리고, 주민들은 주차가 편해졌습니다.
토지 소유주는 1년 이상의 토지사용 조건으로 차량 1대당 월 4만 원에 해당하는 운영수입금을 제공받거나 협약기간 동안 재산세 면제의 혜택을 주는 조건부로 했기 때문에 자투리 주차장은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과는 달리,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만들 수 있어 투자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우리 구는 지난해 3개소, 134면의 주차장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총 3개소, 200면의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사업은 토지 소유자와 지역주민, 구청이 한 해결책을 찾은 민‧관 협력의 성공 사례로 앞으로도 피부에 와 닿는 주차행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끝으로 구청장을 다시 할 생각이 있으신지.... 하고 싶은 말은?
A,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 7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 구의 전 직원들의 노력이며 구민들과 협력과 소통으로 일궈낸 결과라 생각합니다.
민선 7기 구청장으로 만들어 일궈온 일들의 성과와 연속성이 있어 다시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가 되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1400 명의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제가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해도 직원들의 협조가 없으면 어려운데 저의 욕심이 요구하는 것이 많다 보니까 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함께 해준 우리 직원들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소통과 협치를 통한 탁트인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과 구의회 의원님들과 함께 두 분의 국회의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남은 임기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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