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8-2019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9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첫 선발 출전 경기였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문제를 해결한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지난주 토트넘에 복귀했다.
앞서 지난 15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교체 출전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그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막바지 두 골을 연이어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같은 시간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4-0으로 완파한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터밀란에 이어 조 3위로 처져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의 공격진을 앞세웠으나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기동력이 떨어지고 패스 실수도 잦으면서 이렇다 할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간간이 손흥민의 왼쪽 측면 돌파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날카로운 패스가 나왔지만, 연결이 원활하지 못해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내내 인터밀란의 공세와 압박에 고전하며 0-0으로 맞선 토트넘은 후반 8분 에릭센이 어렵사리 골문을 열어젖히며 리드를 잡았다.
불안한 리드 속 토트넘은 후반 12분 이반 페리시치의 헤딩골을 미헐 포름 골키퍼가 선방해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이후 손흥민, 라멜라를 모두 뺀 토트넘은 후반 41분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고 흔들렸다.
동점 골 이후 케인마저 뺀 토트넘은 무승부의 기색이 짙던 추가시간 마티아스 베티노에게 헤딩 역전 골까지 허용해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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