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중동 정세 장기화 속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선제 대응 나서

- 6일, 대명항 어선 유류 공급장,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 종량제봉투 공급처 현장 방문

김은해 | 기사입력 2026/04/07 [14:12]

김병수 김포시장, 중동 정세 장기화 속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선제 대응 나서

- 6일, 대명항 어선 유류 공급장,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 종량제봉투 공급처 현장 방문

김은해 | 입력 : 2026/04/07 [14:12]

김병수 김포시장이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가 길어지자,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농업과 어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 그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듣고, 긴급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 김포시장이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 대응으로 대명항 어선 유류 공급장을 찾아 현장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2026.04.06. [김포시]  © 인디포커스 김은호 기자

 

김 시장은 지난 6일, 대명항 어선 유류 공급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들었다. 또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대명항은 120척의 어선과 약 700명의 어업인이 일하는 지역의 중심 항구로, 중동 사태로 유가가 오르면서 이곳 어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어업인들은 국제 유가 상승이 생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완화할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이 제일 중요하다,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신축된 수산물 직판장으로 옮기면서 생긴 영업 공백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점사용료를 받지 않는 방안을 검토해, 어업인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어 김 시장은 통진읍에 있는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도 찾아 영농자재의 공급 현황을 살폈다. 이 센터에는 6,779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21억 원의 영농자재가 공급됐다. 특히, 신김포농협에서는 지난해 11월에 완공된 자동화 육묘장과 경화장이 올해 처음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 필수 자재를 꾸준히 확보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김 시장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농업용 자재 생산 단가 상승과 공급 지연 가능성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이 자재 수급 걱정 없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 앞으로 중동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영농자재의 부당 비축이나 사재기를 막고, 수급 안정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 시장은 영농자재 지원 현황을 점검한 뒤 종량제봉투의 수급 상황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공급처를 찾았다. 현장 점검 결과, 생산 업체에서 바로바로 납품을 받고 있었고, 현재 공급처 창고에는 1백만여 매가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종량제봉투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조 업체와 협력해 근로시간을 늘리고, 야간 생산도 확대하는 등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창고 보관분과 생산 중인 봉투를 합치면, 3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며, 추가 계약을 통해 약 5개월치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총 8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 준비되어 있어, 종량제봉투 공급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종량제봉투는 창고에서 마트나 편의점을 거쳐 유통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구매가 몰리면 일부 매장에서 진열대가 비어 보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종량제봉투가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어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 “간혹 품절되는 건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잠깐의 공백일 뿐, 실제로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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