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접경지 인식 전환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떠올라

- 접경지의 변방을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
- 실향민과 탈북민 등 모두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특별한 장소

김은해 | 기사입력 2025/10/10 [12:59]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접경지 인식 전환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떠올라

- 접경지의 변방을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
- 실향민과 탈북민 등 모두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특별한 장소

김은해 | 입력 : 2025/10/10 [12:59]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최근 방송을 통해 접경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상징적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촬영한 채널 A 대표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지난 5일 방송됐다. [사진=김포시]  © 인디포커스 김은해 기자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의 인기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애기봉을 배경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방송은 애기봉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방송을 본 김포 시민들은 애기봉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상징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 시민은 최근 10년 사이 김포가 이렇게 조명된 적이 있었나 싶다며 애기봉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임신 4개월에 탈북한 억대 CEO 량진희 씨가 출연해 애기봉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출연진들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북한 개풍군을 바라보며 북한에는 갈 수 없지만 애기봉에 와서 눈으로 북한 땅을 구경할 수 있게 됐다고 감탄했다. 진행자 남희석 씨는 애기봉에서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성탄 트리때문이라며, 이 트리가 실향민들과 탈북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고 전했다.

 

애기봉은 이제 단순한 접경지의 변방을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7월 전국 핫플레이스 2에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김포시는 군부대와 협력하여 야간 개장을 시작하고, 세계 최초의 자동차 레이싱 국제학술대회와 같은 글로벌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애기봉 전망대에 스타벅스가 개장한 이후, 30개 이상의 내외신이 집중보도하며 이곳을 특별한 관광명소로 소개했다. 입장객 수는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외국인 입장객은 7, 관외 입장객은 3배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애기봉은 이제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특별한 장소가 되었다는 한 시민의 말처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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