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김포시 추가경정예산 ‘불심의’ 시민안전피해 현실화될 전망

김문정 | 기사입력 2025/05/26 [15:08]

김포시의회, 김포시 추가경정예산 ‘불심의’ 시민안전피해 현실화될 전망

김문정 | 입력 : 2025/05/26 [15:08]

김포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렸던 제258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이 불심의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시민안전피해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 김포시청사 전경     ©인디포커스

 

김포시의회는 지난 23일 예결위를 불심의하고 본회의까지 자동 산회해 결국 이번 추가경정예산도 멈춘 상태다. 이는 지난해 준예산 위기에 이어 1차 추경 대폭 삭감, 2차 추경 전액 부결, 수정2차 추경 불심의로 이어진 대형 위기로, 예산수립의 시기를 잃어 이번 장마철에는 시민안전이 내몰리게 돼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357억원을 편성하였으나 심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로 인해 당장 오는 6월 장마철에 침수가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며 깊이 우려했다.

 

또한 골드라인 시설공사가 지연될 것으로 예측되며,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을 돕고자 세운 소상공인 특례보증 역시 실행하지 못하게 돼 시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차 추경에서 읍면동별 긴급 주민편익사업을 추경안에 포함시켰으나 전액 부결로 진행하지 못하게 됐고, 시가 빠른 조치로 이번 추경을 제안해 의회가 열리게 됐으나 이번에는 불심의에 가로막혀 시민 안전이 위협받게 된 것이다.

 

특히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공사의 경우 공사 시기를 놓쳐 장마가 임박한 현 시기에 공사를 진행할 수 없게 돼 시민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대형양수기를 동원해 공무원들이 직접 비에 대응할 계획이다. 오는 9월 태풍 피해라도 막으려면 추경이 급박한 상황이다.

  

시의 재난 및 민생현안을 알릴 수 있는 소통채널도 계속 가로막히고 있다. 25년 본예산이 65% 삭감된 바 있는 홍보 예산은 시 전체 민생소통예산에 해당되어 지속적으로 추경안을 올렸지만 이번 추경까지 총 4차례 삭감돼 평소 소통을 강조하던 시의회가 역행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민원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에게 시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렸던 카카오톡 채널은 연초부터 발송이 중지되었고 시민 만족도 99% 시정 소식지 김포마루는 7월호를 끝으로 20년 만에 휴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3김포시 의회는 죽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시의회를 규탄하고 있다.  

<이메일 : khh53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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