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서양화가이자 동아대 미술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김은선 작가가 개인전 및 출판기념회를 다음 달 6일까지 석당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 및 『너에게도 바람이 불어오길 바래』 출판기념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 열린다.
작가의 동명 에세이집 ‘너에게도 바람이 불어오길 바래’를 전시명으로 삼은 이번 행사에서 김은선 작가는 대작 위주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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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화가 김은선 동아대 겸임교수, 동아대 석당미술관에서 개인전 및 출판기념회 개최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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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작가는 “AI 시대, ChatGPT는 우리 인간 본인도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던 감정의 섬세함까지도 깨닫게 해준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고 문명의 발전 속에 살아가야 하지만 인간 본연의 감정들까지도 의존해 지배 아닌 지배를 당하고 살아간다”며 “선택으로 비롯된 시작은 어느새 본연의 자아조차도 잃어가고, 만들어진 자아가 형성돼 자아 전체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은 사람이다. 그림은 영혼이다. 이번 전시 영혼을 품은 사람 ‘우리’가 희극적, 비극적 ‘감상적 공간’에 놓여지길 바라며 이것을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으로 쓰고, 그린 전시”라고 밝혔다.
김은선 작가는 단색화 성향과 무(無)에 관한 나름의 해석에 서구의 추상표현주의를 접목, 독자성을 구축한 작가의 철학과 필력을 바탕으로 한 작업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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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미술학과 김은선 겸임교수 개인전 및 출판기념회 포스터.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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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시카고·서울·부산 등에서 개인전 및 초대전을, 중국 작가 초대전 및 한일교류전 등 단체전도 60여 회 가졌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목우공모미술대전, 부산미술대전, 겸재정선미술대전, 평창 올림픽 세계미술전 우수작가상 등도 수상했다.
한편 김은선 작가는 동아대 석당미술관에 이어 다음 달 15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중구 광복동 BNK부산은행 갤러리에서도 이번 전시 2부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