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해빙기 안전점검 추진
도내 해빙기 취약시설 급경사지, 옹벽 등 4,530여 개소 점검
박선영 | 입력 : 2025/02/14 [15:50]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민안전실장 주재, 14개 시군 재난안전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빙기 안전점검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결빙됐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붕괴·산사태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 오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45일간 8개 분야 4,530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해빙기 취약시설인 급경사지, 옹벽, 절토사면, 도로·하천 공사현장, 문화유산, 저수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탈면 상태(균열 침하, 배부름, 지하수 용출 등) ▲뜬돌 낙석 발생 우려 구간 ▲붕괴 및 토석류 발생 여부 ▲사면의 손상 여부 ▲사면의 낙석 발생 가능성 ▲옹벽의 균열·누수 및 배수로 이물질 퇴적 유무 ▲공사현장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흙막이 지보공 변형 여부 ▲거푸집, 동바리 침하·변형 상태 ▲저수지 제방 누수 및 여·방수로 균열 여부 ▲문화유산 건축물 지반 침하 등 분야별 안전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해빙기 안전점검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 유관기관 등 각 분야별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특히, 건축·토목·전기·소방 등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18개소에 대한 표본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은 사용 금지·통제선 설치 등의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점검·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하고, 조치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여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각종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도민들께서도 주변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며, “작은 이상 징후라도 발견되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청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속하게 신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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